조병옥 음성군수, 음성읍 방문 공감 토크 진행

최선경 기자 / 기사승인 : 2025-02-11 12:40: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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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조병옥 음성군수, 음성읍 방문 공감 토크 진행

[뉴스스텝] 조병옥 음성군수는 지난 10일 새해 첫 연두 순방 일정으로 음성읍을 찾아 군민공감 콘서트를 가졌다.

1956년 읍으로 승격된 음성읍은 군청 소재지로서 위상을 가지고 있으나 중부고속도로와의 거리로 인해 지역발전이 지체돼 왔었다.

하지만 2013년 평택제천고속도로 대소 분기점-충주 분기점 구간 개통 이후 편리해진 교통과 용산산단 조성, 그린에너지 스마트농업타운 건설 등으로 지역이 역동적으로 변화하고 있다.

군은 2025년 음성읍의 지역경제를 활성화하고 활기가 넘치는 도시를 만들기 위한 △용산산단 조성 및 우량기업 유치 △그린에너지 스마트농업타운 투자선도지구 조성 △공동주택 공급 △도로·교통 인프라 강화 △정주환경 개선 △체육인프라 확충 등을 추진한다.

먼저 용산산단은 약 100만㎡ 규모로 2025년 조성이 완료될 예정이며, 군은 일양약품(본사) 착공지원 등 용산산단 입주기업의 본격 가동을 지원해 일자리 창출과 지역경제 활성화를 이끌 방침이다.

특히 지난해 국토교통부 공모사업으로 선정됀 그린에너지 스마트농업타운 투자선도지구사업(4873억원)은 특별건축구역 지정, 인허가 처리기간 단축 등 73종 규제 특례 혜택으로 다양한 분야의 민간투자를 이끌어 지역발전의 마중물 역할을 할 것으로 전망된다.

도로망 확충분야로는 평곡~석인 간 지방도 확포장을 통해 교통 편의성을 개선하고, 국지도49호선 2차로 시설개량으로 평택제천고속도로와의 접근성을 높여 도로·교통 인프라를 확충한다는 계획이다.

군은 주택공급과 정주여건 개선에도 박차를 가한다.

신천 공공지원민간임대주택 공급촉진지구(1519세대), 용산산단 공동주택(1580세대), 음성 석미 아데나 센트럴 공동주택(245세대), 평곡리 공동주택(107세대), 읍내리 주상복합(256세대) 등 3707세대의 신규 대규모 주택공급을 추진한다.

고령화 시대에 맞춰 음성 시니어친화형 국민체육센터 건립과 더불어 음성파크골프장, 음성 실내테니스장, 자전거 힐링로드를 조성해 주민의 여가 활용과 건강증진 기회를 제공할 예정이다.

지역 주민의 휴식 공간으로 인기가 높은 봉학골은 지방정원과 산림레포츠단지를 확대 조성해 지역민의 힐링·치유 공간으로써의 역할 뿐만 아니라 관광 명소로 육성해 지역 상권도 활성화해 나갈 방침이다.

그 밖에도 기후변화로 인한 집중호우 강도가 높아지는 만큼 신천·목골 자연재해위험개선지구 정비사업, 소여천 소여지구 지방하천 정비사업 및 위험교량(삼생교) 재가설 사업을 추진해 안전 위험 요소를 최소화해 나간다.

조병옥 음성군수는 “음성읍민이 군청 소재지로서 위상과 자긍심을 가질 수 있도록 지역경제활성화에 모든 역량을 집중하겠다”며 “음성읍을 밤 10~11시까지 상가에 불이 켜지는 지역으로 만들어 나가겠다”고 의지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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