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흥군, 부모의 일터에서 창업을 꿈꾸는 가업승계 청년 지원 활발

최선경 기자 / 기사승인 : 2024-10-16 12:45:13
  • -
  • +
  • 인쇄
사업장 환경개선 및 보수비로 2명 추가선발, 최고 2천만 원 지원
▲ 고흥군, 부모의 일터에서 창업을 꿈꾸는 가업승계 청년 지원 활발

[뉴스스텝] 고흥군은 고흥군에 거주하면서 부모의 일터에서 대를 이어가고 있는 청년을 위한 ‘2024년 가업승계 청년 지원사업’ 추가 심의회를 지난 15일 고흥 청춘누리에서 개최하고, 2명을 지원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가업승계 청년 지원사업’은 군비 지원사업으로 (조)부모의 안정된 기반을 바탕으로 농·수·축산업 또는 소상공업 분야에서 가업승계에 필요한 현실적인 비용을 지원하여 가업승계에 대한 불안감을 해소하고, 청년인구 유입을 목적으로 하고 있다. 지난 5월에는 3명을 선발해 지원했다.

이번 추가 선정은 8월에 공개 모집된 대상자 중 1차 서류심사, 2차 사업장 현장실사, 3차 심의회를 통해 수산업과 소상공업 분야에서 각 1명씩 청년이 선정됐으며, 이들은 선박 엔진 교체와 점포 환경개선비로 각각 최대 2천만 원을 지원받게 된다.

이날 심의회에서는 지역에서 기반을 잡고자 노력하는 청년들이 많은 혜택을 받을 수 있도록 적극적인 홍보와 발굴이 필요하다는 위원들의 당부가 있었다.

군 관계자는 “앞으로도 지역 청년들을 위한 주거, 일자리, 생활 안정 등 적극적이고 실질적인 지원과 정책 개발을 통해 재촌 청년의 유출을 막고 청년인구 유입에 발 빠르게 대응해 지역에 활력을 불어넣겠다”고 말했다.

또한, “가업승계 청년 지원사업에 참여를 희망하는 청년들을 위해 10월 중에 추가 공개모집을 할 계획이며, 많은 청년이 참여할 수 있도록 적극적인 홍보를 하겠다”고 전했다.

[저작권자ⓒ 뉴스스텝.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뉴스댓글 >

최신뉴스

경기도의회 김성수 의원, 대만 대표와 교육청 MOU 제안... 경기도 청소년 국제 교류 물꼬 튼다

[뉴스스텝] 경기도의회 교육기획위원회 김성수 의원(국민의힘, 하남2)이 대만과의 교육·문화·체육 분야 국제교류 확대를 위한 본격적인 협력에 나섰다.김 의원은 지난 17일, 서울 주한타이베이대표부에서 구고위 대표를 만나 경기도교육청과 대만 교육 당국 간의 양해각서(MOU) 체결을 제안하며, 학생 교류의 제도화 및 문화·체육 교류 확대 방안을 집중적으로 논의했다.차담회 형식으로 열린 이날 간담회에는 김성수 의

이재명 대통령, 성남 현대시장 방문

[뉴스스텝] 이재명 대통령은 판교에서 진행된 청년 스타트업 대표들과의 만남 후 성남시 태평동에 있는 현대시장을 약 30분가량 깜짝 방문했다.현대시장은 이재명 대통령이 성남시장으로 재직하던 시절, 상권 활성화 사업을 통해 현대화가 된 곳이다.상인들은 웃음과 박수, 환호로 대통령이 되어 돌아온 옛 성남시장을 반갑게 맞아주었다.시장 초입에서 43년째 전집을 운영하고 있는 반재분 씨는 “성남시장 시절 자주 봤지만

청년 스타트업 만난 이 대통령 "실패하더라도 차별받지 않도록 지원"

[뉴스스텝] 이재명 대통령은 17일 스타트업 청년 대표들을 만난 자리에서 "실패하더라도 차별받지 않도록 지원하겠다"며 1조 원 규모의 재도전 펀드 조성 등 대한민국이 혁신 국가, 창업 국가로 나아갈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약속했다. 이 대통령은 이날 경기 성남 판교 스타트업 스퀘어에서 '우리는 청년, 현재에 도전한다'는 주제로 청년 스타트업들과 함께 토크 콘서트를

PHOTO NEWS

더보기

많이 본 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