순창군, 농촌 주거환경 개선 박차…빈집정비 등 3개 사업 추진

최선경 기자 / 기사승인 : 2025-01-13 12:35:19
  • -
  • +
  • 인쇄
▲ 순창군, 농촌 주거환경 개선 박차…빈집정비 등 3개 사업 추진

[뉴스스텝] 순창군이 2025년도 농촌마을 주거환경 개선을 위해 약 5억 6,700만원을 투입해 다양한 지원사업을 추진한다.

군은 주민들의 안전사고 예방과 쾌적한 주거환경 조성을 위해 기존의 ‘빈집·행랑채 철거 지원사업’을 지속 추진하며, 올해부터 새롭게‘농촌주택 지붕개량 지원사업’과‘행안부 빈집정비사업’을 시행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기존 사업인 빈집·행랑채 철거 지원사업은 1년 이상 방치된 건축물의 자진철거를 지원한다.

빈집 철거는 일반 가옥 300만원, 슬레이트 지붕 가옥 400만원을 지원하며, 행랑채 철거는 일반 가옥 120만원, 슬레이트 지붕 가옥 240만원까지 지원한다.

올해는 농촌빈집 45호와 행랑채 40호 등 총 85호의 철거를 지원할 계획이다.

신규 도입되는 농촌주택 지붕개량 지원사업은 지붕 재료와 관계없이 군 관내 농촌주택 50호를 대상으로 한다.

각 가구당 총공사비의 50% 범위에서 최대 500만원까지 지원받을 수 있다.

또한, 행안부 빈집정비사업은 군에서 직접 철거공사를 시행하며, 호당 700만원 규모로 10호를 정비할 예정이다.

이 사업의 특징은 철거 후 빈 부지를 텃밭이나 주차장 등 공공용 부지로 3년간 활용한다는 점이다.

사업 신청을 희망하는 주민들은 해당 건축물이 위치한 읍·면사무소를 방문해 사업신청서와 동의서 등 필요한 서류를 제출하면 된다.

순창군은 서류 심사와 현장실사를 통해 지원 대상자를 최종 선정할 예정이다.

군 관계자는“2025년 농촌주거환경 개선사업을 통해 군민들의 생활불편을 해소하고, 안전한 주거환경을 조성하는 데 모든 노력을 기울이겠다”고 강조했다.

[저작권자ⓒ 뉴스스텝.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뉴스댓글 >

최신뉴스

화성특례시, 주민과 함께 이끌어낸 열병합발전시설 계획 철회...LH, 대체부지 재검토

[뉴스스텝] 화성특례시가 주민과 함께 꾸준히 문제를 제기해 온 화성진안 공공주택지구 내 열병합발전시설 현 부지 계획이 철회됐다고 11일 밝혔다.국토교통부는 기존 열병합발전시설 예정 부지 계획을 전면 철회하고, 주민 생활권과 주거환경 보호를 위해 대체부지를 재검토하기로 했다.정명근 화성특례시장은 이번 국토교통부의 결정에 대해 “이번 열병합발전시설 부지 철회는 화성특례시와 시민이 함께 이끌어낸 소중한 성과”라

구리시, 동구동 '가을맞이 우리동네 클린UP!' 실시

[뉴스스텝] 구리시는 매월 진행하는 구리시 '클린구리의 날'을 맞아 지난 10일 사노동 주민들과 함께 '가을맞이 우리 동네 클린UP!' 활동을 펼쳤다고 밝혔다. 이번 활동은 사노동 안말·내동경로당 일대에서 진행됐다.이날 행사에는 사노동 주민을 비롯해 동구동 행정복지센터와 구리시청 회계과, 교통행정과, 산업지원과, 보건정책과, 감염병관리과 직원 등 50여 명이 참여했다. 참가자들

화성특례시, 보건복지부 주관 자살예방시행계획 추진 실적 우수 기초 지자체 선정

[뉴스스텝] 화성특례시가 보건복지부 주관 2025년 자살예방의 날(9월 10일) 기념식에서 ‘자살예방시행계획 우수 기초지자체’로 선정되는 영예를 안았다.보건복지부는 전국 기초지자체를 대상으로 자살 예방을 위한 계획의 실효성, 실행력, 지역사회 참여도 등을 종합 평가해 자살예방시행계획 우수 기초지자체를 선정했다.화성특례시는 지역 주민의 정신건강 증진과 생명 존중 문화 확산을 위해 맞춤형 자살예방 프로그램을

PHOTO NEWS

더보기

많이 본 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