합천군, 수려한 산촌 살아보기 사업 결과 보고회 개최

최선경 기자 / 기사승인 : 2024-05-29 12:36:18
  • -
  • +
  • 인쇄
합천군-대구시 남구 연계 산지이음 프로젝
▲ 합천군, 수려한 산촌 살아보기 사업 결과 보고회 개최

[뉴스스텝] 합천군은 지난 28일 군청 소회의실에서 김윤철 군수, 이선기 부군수 및 국․소장 등 2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대구시 남구와 연계 산지이음 프로젝트 ‘수려한 산촌 살아보기 시범사업 결과 보고회’를 가졌다.

5도 2촌 등 생활인구 유입을 위한 산지이음 프로젝트 사업의 일환으로 한 달 동안 4기로 나눠 매주 2박 3일을 합천에 머물면서 살아보는 수려한 산촌 살아보기 사업은 주민공정 여행사 합천댕김(주)에서 위탁 운영했다.

귀촌귀농에 관심있는 대구시민 56명을 모집해 합천에 머물면서 임․농업, 관광, 힐링 등 다양한 분야를 체험했다. 또 선배 귀농인과 포럼을 통해서 귀농귀촌에 대한 진지한 고민을 토로하고 선배 귀농귀촌인들이 응답하는 시간을 가졌다.

특히 수려한 산촌 살아보기 참여자들은 설문조사를 통해 “합천에 자주 왔지만, 합천이 좋아지기는 처음이다. 합천으로 귀촌하는 것을 진지하게 고민하게 된다”면서, 군내 텃밭 농원과 로컬푸드 방문 후에는 “합천 농산물에 대한 믿음이 생겼다”고 말했다.

이를 통해 군은 관계인구(특정지역에 완전히 이주, 정착하지는 않았지만 정기 비정기적으로 지역을 방문하여 지속적인 관계를 유지하고 있는 사람)의 확장으로 로컬푸드 판매와 지역 농업인의 소득으로 이어지는 선순환 사이클로 지속적으로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

김윤철 군수는 “대도시의 복잡하고 바쁜 생활 속의 직장생활 스트레스를 대구에서 1시간 이내에 있는 합천군이 가진 강점인 수려한 자연경관과 맑은 물, 깨끗한 공기, 따뜻한 사람을 통해 해소할 수 있다”며 “뛰어난 레저 ․스포츠 인프라 등을 활용해 대구시와 합천군이 다양한 분야에 지속가능한 연계사업을 발굴해 웰니스 도시 합천의 이미지를 높여나갈 예정이다”고 밝혔다.

한편 합천군과 대구 남구청은 지난 1월 지방소멸 공동대응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한 바 있다.

[저작권자ⓒ 뉴스스텝.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뉴스댓글 >

최신뉴스

김영록 전라남도지사, 광양항 물류창고 화재 현장 점검

[뉴스스텝] 김영록 전라남도지사는 18일 오후 광양항 동측 배후단지 물류창고 화재 현장을 찾아 진화 상황을 듣고 현장을 점검한 뒤 도민 안전을 최우선으로 유관기관과 협력해 총력 대응하라고 지시했다.전남소방에 따르면 이번 화재는 지난 13일 오전 8시 38분께 발생했다. 광양항 동측 배후단지에 입주한 ㈜조우로지스 물류창고에서 알루미늄 드로스(산화 알루미늄 부산물)가 발화한 것으로 추정되며, 열이 쉽게 식지

강진 새하늘어린이집, 제26회 전국119소방동요 경연대회 금상 수상

[뉴스스텝] 강진소방서는 강진 새하늘어린이집 합창단이 9월 17일 개최된 제26회 전국119소방동요 경연대회에서 유치부 금상을 차지했다고 밝혔다.전국119소방동요 경연대회는 소방청이 주최하고 한국소방안전원이 주관하는 전국 단위 대회로, 1996년부터 시작해 올해로 26회를 맞았다. 대회는 ‘노래로 배우는 불조심, 함께 만드는 안전문화’를 주제로 유치부와 초등부 어린이들이 참가하며, 어린이 눈높이에 맞는 소

대전어린이집연합회 민간분과 보육인의 날 개최

[뉴스스텝] 대전어린이집연합회 민간분과(회장 남옥화)는 9월 18일 평송청소년문화센터 어울림홀에서 ‘보육인의 날’ 행사를 열고, 보육교직원의 노고를 격려하며 화합의 장을 마련했다. 이번 행사에는 보육 교직원 400여 명이 참석했으며, 이장우 대전시장도 자리해 보육 현장의 헌신에 감사를 전했다.행사는 기수단 입장과 개회선언으로 시작돼 보육발전에 기여한 유공자 38명이 대전시장, 시의회의장, 시교육감, 연합회

PHOTO NEWS

더보기

많이 본 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