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안군, 2025년 축산분야 저탄소 농업 프로그램 시범사업 신청 접수

최선경 기자 / 기사승인 : 2024-12-04 12:45:33
  • -
  • +
  • 인쇄
▲ 부안군청

[뉴스스텝] 부안군은 2025년 축산분야 저탄소 농업 프로그램 시범사업 신청·접수를 오는 26일까지 실시한다고 밝혔다.

이번 사업은 축산부문 온실가스 감축 목표 달성을 위해 탄소저감 축산활동을 이행한 농가에 직불금을 지급하는 것으로 반추동물(소, 젖소)의 소화과정에서 발생하는 메탄가스 감축 및 소․돼지․닭(산란계)의 가축분뇨에서 배출되는 질소 감축을 위해 저메탄·질소저감사료를 급여하는 이행활동을 지원하게 된다.

특히 2025년에는 분뇨처리개선에 따른 활동비 지원이 추가된다.

가축분뇨의 호기성 처리를 위해 기계교반 및 강제송풍을 시행했을 경우 활동률에 따라 지원금이 지급된다.

기계교반의 경우 스크류, 강제송풍의 경우 에어블로워 등 전력을 사용하는 경우에만 신청이 가능하다.

연간 지급단가는 사료 급여의 경우 저메탄사료는 한우·육우 2만 5000원(마리당)과 젖소 5만원(마리당)이며 질소저감사료는 한우·육우 1만원(마리당)과 돼지 5000원(마리당), 산란계 200원(마리당)이다.

분뇨처리 개선에서는 한우·육우 기계교반·강제송풍은 1300원(톤), 강제송풍은 500원(톤)이며 젖소 기계교반·강제송풍 1500원(톤), 강제송풍 500원(톤)이다.

신청방법은 부안군청 축산과(농장소재지 사업담당과)를 방문해 신청하면 된다.

신청·접수 완료 후 축산환경관리원에서 우선순위 선정 기준에 따라 사업대상자를 선정하고 선정된 신청자의 이행활동(1차 1월부터 10월, 2차 11월부터 12월)을 거쳐 활동비가 지급(1차 12월, 2차 익년 2월)될 계획이다.

권오범 축산과장은 “축산분야 탄소 감축을 통해 지속가능한 미래축산의 출발점이 될 수 있도록 축산농가들이 저탄소 축산에 대한 중요성을 인식하고 탄소 감축 활동에 적극적인 참여를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저작권자ⓒ 뉴스스텝.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뉴스댓글 >

최신뉴스

영천시, ‘청렴 바이브(VIBE)’ 행사 성료

[뉴스스텝] 영천시는 지난 9일 시민회관에서 ‘2025년 청렴문화주간’의 메인 프로그램인 ‘청렴 바이브(VIBE) 행사’를 성황리에 마쳤다.이번 행사는 500여 명의 직원과 청렴시민감사관이 참석해 청렴의 가치와 세대 간 소통의 의미를 함께 나누며 뜻깊은 시간을 가졌다.식전 이벤트에서는 청렴 다트게임, 청렴나무 메시지 작성, 부서별 청렴과제 영상 상영으로 직원들의 자발적 참여와 실천 의지를 이끌어냈다. 행사

순천시, 원도심 ‘애니메이션·웹툰 클러스터’ 제막…콘텐츠산업 도시로 도약

[뉴스스텝] 순천시는 10일 글로벌 웹툰 허브센터에서 입주기업 대표, 지역관련 학과 교수 및 학생, 원도심 건축주 대표 등 5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원도심 애니메이션·웹툰 클러스터 입주기업 환영행사를 개최했다고 밝혔다.이번 행사는 원도심에 새롭게 둥지를 튼 기업들을 환영하고, 기업 간 교류와 협력을 통해 문화콘텐츠 산업 생태계 조성의 본격적인 출발을 알리기 위해 마련됐다.행사는 ‘콘텐츠산업이 순천에 펼쳐

옹진군 “9월 1차 클린업데이” 소야리에 떠밀려온 해안 쓰레기 수거 활동

[뉴스스텝] 옹진군 덕적면은 지난 10일 덕적면 소야리 언사너머 해변에서 클린업데이 환경정화 활동을 실시했다.이번 클린업데이에는 면사무소 직원, 이장단, 주민자치회원, 각종 단체 등 약 20여 명이 참여해 바닷가에 떠밀려온 각종 해안쓰레기를 청소 했다.해마다 만조시에 소야리 언사너머 해변은 많은 양의 해안쓰레기가 쌓이는 곳으로 다른 곳에 비해 두배 세배의 사람손길을 필요로 하는 곳이다.덕적면장은“오늘 행사

PHOTO NEWS

더보기

많이 본 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