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흥군, 오는 26일 명화를 주제로 한 창작극‘잠깐만’ 공연

최선경 기자 / 기사승인 : 2025-06-11 12:41:01
  • -
  • +
  • 인쇄
고흥문화회관에서 창작 연극을 통해 군민과 예술로 교감 나눈다
▲ 명화를 주제로 한 창작극‘잠깐만’ 공연

[뉴스스텝] 고흥군이 오는 6월 26일 저녁 7시, 고흥문화회관 김연수실에서 창작 연극 '잠깐만'을 선보인다.

이번 공연은 고흥군이 주관하고 (재)예술경영지원센터와 문화체육관광부가 주최 및 후원하는‘2025 공연예술 지역 유통지원 사업’의 일환으로, ‘마임공작소 판’(대표 고재경)이 제작을 맡은 창작극이다.

'잠깐만'은 마임과 무용, 음악, 미술 등 다양한 장르가 결합된 넌버벌(비언어) 퍼포먼스로, 명화 속 인물과 장면들을 현대적으로 재해석해 무대 위에서 생동감 있게 되살려낸다.

‘모네의 양산을 쓴 여인’,‘클림트의 여성의 세 시기’,‘고흐의 자화상’ 등 누구에게나 친숙한 서양 회화 작품 속 인물들이 등장해 관객과 유쾌한 감정의 교류를 나눈다.

또한, 독창적인 구성과 유머, 따뜻한 감성으로 남녀노소 전 세대가 함께 공감할 수 있는 공연으로 기획됐으며, 상상과 현실을 넘나드는 독특한 서사와 무대 언어를 통해 관객들에게 새로운 문화적 경험을 선사할 예정이다.

온라인 예매는 NOL티켓(구 인터파크)을 통해 관람 좌석을 지정하여 구매할 수 있다.

관람료는 일반인 10,000원, 고흥군민 5,000원, 어린이·청소년·65세 이상 군민은 2,000원이다. 당일 현장에서는 현금 및 계좌이체 통한 구매도 가능하다.

군 관계자는 “연극 '잠깐만'은 명화를 주제로 한 창작극으로, 마임 특유의 몸짓과 상상력을 통해 평범했던 그림과 일상을 새로운 예술적 시각으로 바라보게 될 것”이라며 “앞으로도 다양한 장르의 공연을 통해 군민의 문화 향유 및 접근성 향상에 힘쓰겠다”고 말했다.

한편, 고흥군은 오는 6월 27일 저녁 8시, 문화가 있는 날을 맞아 '2025 고흥읍 드론쇼 버스킹 공연'을 개최하며, 8월 9일 오후 4시에는 전통극 '향악잡영오수 최치원놀이' 공연을 추진해 군민의 문화 향유 기회를 더욱 확대할 계획이다.

[저작권자ⓒ 뉴스스텝.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뉴스댓글 >

최신뉴스

정신출 여수시의회 의원, COP33 유치 약속 이행 촉구 건의안 발의

[뉴스스텝] 여수시의회는 9월 10일 제250회 임시회 제1차 본회의에서 정신출 의원이 대표 발의한 '제33차 UN기후변화협약당사국총회(COP33) 유치 약속 이행 촉구 건의안'을 채택했다고 밝혔다.정신출 의원은 제안 설명을 통해 “이재명 대통령은 대선 과정에서 COP33 국내 유치를 공약했으나, 최근 국정과제에서 제외되면서 지역사회는 깊은 상실감과 허탈감을 느끼고 있다”며 “이는 정부와 지

강정일 전남도의원, 고령 인력은 자산...정년 유연화 촉구

[뉴스스텝] 전라남도의회 안전건설소방위원회 강정일 의원(더불어민주당·광양2)은 지난 9월 9일 제393회 임시회 제1차 경제관광문화위원회에서 '고령 인력 활용과 지속고용을 위한 정년 유연화 촉구 건의안'을 대표 발의했다.이번 건의안은 현재 세계에서 가장 빠른 속도로 고령화가 진행되는 한국 사회에서 획일적인 정년제도가 지역의 인력난을 더욱 심화시키고 있다는 문제의식에서 출발했다. 현재는 

천안시의회 김명숙 의원 대표발의, ‘천안시 공동주택 관리 지원 조례 일부개정조례안’ 상임위 통과

[뉴스스텝] 천안시의회는 10일 열린 제282회 임시회 제1차 건설도시위원회(위원장 노종관)에서 김명숙 의원(더불어민주당)이 대표 발의한 ‘천안시 공동주택 관리 지원 조례 일부개정조례안’이 심사를 통과했다고 밝혔다. 이번 개정안은 공동주택의 안전관리와 주민 편의 증진을 위한 지원 항목을 구체화하고, 현대적 주거환경 변화에 대응하는 근거를 마련하고자 추진됐다. 천안시는 전체 주거유형 가운데 공동주택이 가장

PHOTO NEWS

더보기

많이 본 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