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원특례시, 전기차 화재 대응력 높인다

최선경 기자 / 기사승인 : 2025-05-29 12:35: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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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원소방, 전기차 화재 ‘선제 대응’ 나선다
▲ 전기차 화재진압 훈련 사진

[뉴스스텝] 창원특례시는 전기차 보급 확대에 따른 화재 위험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고자 전기차 화재 대응 장비 보강과 실전 중심의 현장 훈련을 본격 추진한다고 밝혔다.

전기차는 배터리 특성상 고열, 유독가스, 재발화 등으로 화재진압이 어려운 만큼, 전기차 전용구역 확대와 함께 시민 안전 우려도 커지고 있다.

이에 창원소방본부는 현장 대응 역량 강화를 목표로 소방청에서 지정한 전기차 화재진압 주력 및 권장 장비를 확보하고, 단계별 실전 대응체계를 마련하고 있다.

오는 6월에는 EV-Drill Lance 8개와 제동플러그 32개를 각 관서에 추가 배부하며, 3분기에는 소방안전 가이드 초안 작성과 실무자 교육, 4분기에는 가이드 책자 제작·보급을 통해 실질적 예방 효과를 높일 계획이다.

장금용 창원특례시장 권한대행은 “전기차 보급이 확대됨에 따라 화재 위험에 대한 선제적 대응 체계 마련이 그 어느 때보다 중요하다”며 “시민의 생명과 재산을 지키기 위해 앞으로도 실효성 있는 장비 보강과 현장 중심의 대응 역량 강화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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