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도의회 의원연구단체 제주해양산업발전포럼 임시총회 개최

최선경 기자 / 기사승인 : 2024-12-10 12:35: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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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제주특별자치도의회

[뉴스스텝] 제주특별자치도의회 의원연구단체인 ‘제주해양산업발전포럼’이 2024년 12월 10일 의사당 소통마당에서 임시총회를 개최했다.

이번 임시총회에서는 참여의원소개, 2024년도 연구활동실적 보고, 2024년도 결산보고, 기타 의견수렴 등을 논의했다.

제주해양산업발전포럼에서는 올해 2월 16일에 정기총회를 개최하여 2024년도 연구활동계획을 선정했고, 7월 15일에 임시총회를 개최하여'제주특별자치도 의원연구단체 구성 및 지원 조례'에 근거하여 양홍식 대표, 하성용 부대표를 새롭게 선출했다.

아울러 정책토론회 주제선정에 따라 5월 24일에 ‘남방큰돌고래 생태후견인 제도설계방안을 위한 정책토론회’를 한국외국어대학교 중남미연구소HK+사업단과 공동개최를 통해 국제적으로 멸종위기에 놓여 있는 남방큰돌고래 보호를 위한 도민공감대를 형성에 노력했으며, 12월 6일에 ‘기후변화에 따른 수산자원감소와 대응방안’을 주제로 2024년 원포인트 워크숍을 (사)제주해양수산정책포럼과 공동개최하여 최근 해수면 상승과 수온 상승 등으로 인해 주요어종의 분포변화와 주요 어종의 어획량 감소에 대응한 지속가능한 제주도 해양수산업의 발전방향에 대하여 논의했다.

또한 의원연구단체 학술연구용역은 5월 17일부터 11월 12일까지 6개월간 수행했는데, 6월 5일에 제주 크루즈산업 활성화 기초 연구용역 착수보고를 시작으로 8월 29일 중간보고회, 11월 7일 최종보고회를 순차적으로 개최하여 제주 크루즈산업 실태조사를 통해 문제점을 파악하고 제주크루즈산업 활성화 방안을 제시했다.

양홍식 대표의원(더불어민주당, 비례대표)은 “제주도 연안해역에서 분포하는 남방큰돌고래는 120여 마리가 서식하고 있으나, 해마다 개체수가 줄어들어 국제적인 멸종위기에 놓여 있다”며, “하루속히 제주특별법이 개정되어 남방큰돌고래 생태위기를 극복하고 자연과 인간이 공존하기 위한 제도적 방안이 시급하다”고 밝혔다.

아울러 양홍식 대표의원은 “최근 기후변화로 인해 어선어업, 양식어업뿐만 아니라 도내 연근해 수산자원고갈 위기에 놓여 있다”며, “최근 해수부에서 발표한 수산·양식분야 기후변화대응종합계획에 발맞춰 기후변화에 따른 어업인들의 피해를 최소화하기 위해 새로운 정책수단들을 발굴하고, 제주수산업이 기후변화에 적응하도록 체질개선하는 한편 제주수산물을 안정적으로 공급할 수 있도록 노력해야 한다”며, “제주도 해양수산 현안사항 및 해양산업정책에 대한 심층적인 의원연구모임 활동을 통해 제주해양산업의 지속가능한 발전을 모색하겠다”고 밝혔다.

의원연구모임에는 양홍식 의원(대표), 하성용 의원(부대표), 강연호 의원, 양영식 의원, 송창권 의원, 강동우 의원, 김승준 의원, 송영훈 의원,김경학 의원으로 총 9명이 구성되어 참여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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