순창군, 소프트테니스팀 전국대회 경기에서 맹활약

최선경 기자 / 기사승인 : 2024-05-13 12:51:22
  • -
  • +
  • 인쇄
여자팀 하야시다 리코 단식·복식·혼복 3관왕, 남자팀 단체전·단식·복식 3위
▲ 순창군, 소프트테니스팀 전국대회 경기에서 맹활약

[뉴스스텝] 순창군 남녀 소프트테니스팀이‘제102회 동아일보기 전국 소프트테니스대회’에서 저력을 발휘하며 전국 소프트테니스계를 뒤흔들었다.

이 대회는 지난 3일부터 10일까지 문경시 국제 소프트테니스장에서 개최됐으며, 소프트테니스의 최강자를 가리는 자리였다.

이번 대회에서 순창군청의 특급 용병 하야시다 리코 선수는 혼합복식, 개인복식, 단식 경기에서 모두 우승을 차지해 3관왕의 위엄을 드러내며 소프트테니스 여제임을 여실히 입증했다.

또한, 지난 10일에 치러졌던 단식 경기에서는, 지난‘2024 순창 한국 실업 소프트테니스 춘계연맹전’결승전에서 패했던 옥천군청 이수진 선수와 다시 맞붙어 4:0으로 가볍게 승리하며 압도적인 경기력을 선보였다.

올해 창단된 순창군청 여자 소프트테니스팀은 전력을 강화하고자 실력과 리더십 모두 뛰어난 선수를 찾는 중에 일본에서 최강자로 불리었던 히야시다 리코 선수를 영입했으며, 그 결과 리코 선수가 순창군청 이름표를 달고 뛴 지 2개월도 되지 않아 괄목할 만한 성적을 낸 것이다.

특히, 하야시다 리코 선수는 순창군에서 빠른 적응을 위해 쉬는 날에도 끊임없는 모니터링을 하며 스스로 보완점을 찾아내며 훈련에 매진하는 등 승부사 기질을 보여온 것으로 알려졌다.

아울러, 순창군청 남자 소프트테니스팀은 단체전에서 3위를 기록했으며, 개인복식에서 윤형욱·김병국 선수와 오승규·진인대 선수가 나란히 3위를 차지했다.

항저우 아시안게임 단식 동메달리스트인 윤형욱 선수도 3위를 추가하여 선수단 모두 고른 성적을 얻었다.

최영일 순창군수는“순창군의 이름을 빛내준 선수들을 자랑스럽게 생각한다”며“앞으로 체육 분야의 발전뿐만 아니라, 선수들이 최상의 성과를 낼 수 있도록 체계적인 지원과 투자를 아끼지 않을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순창군청 남자 소프트테니스팀은 주요 대회에 출전할 때마다 단체전에서 입상하는 등 끈끈한 단결을 통해 선수들이 서로 시너지를 내어 우수한 성적을 내고 있다.

[저작권자ⓒ 뉴스스텝.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뉴스댓글 >

최신뉴스

전남도, 이달의 농촌체험휴양마을에 광양 섬진강끝들마을

[뉴스스텝] 전라남도가 광양 진월면의 섬진강끝들마을을 9월의 농촌체험휴양마을로 선정했다.섬진강끝들마을은 섬진강을 따라 펼쳐진 아름다운 자연 경관과 예술·문화가 어우러진 복합 체험형 마을이다. 계절마다 다른 매력을 선사하는 농촌 힐링 명소다.특히 섬진강 자전거길과 맞닿은 대규모 유채꽃밭은 지역을 대표하는 봄 풍경으로 유명하지만, 가을의 들녘 풍경 또한 여행객의 감성을 자극하기에 충분하다.마을의 핵심 공간은 폐

충청북도청소년종합진흥원 청소년성문화센터 ‘2025년 성교육자원활동가 역량강화 워크숍’개최

[뉴스스텝] 충청북도청소년종합진흥원(원장 김자중) 청소년성문화센터는 9월 11일 충북미래여성플라자에서 ‘2025년 성교육자원활동가 역량강화 워크숍’을 열었다. 이번 워크숍은 성교육 활동가들의 전문성을 강화하여 충북 도내 청소년들에게 보다 전문적이고 실효성 있는 성교육을 제공하기 위해 마련됐다.이날 특강은 대구여성인권센터 정박은자 사업감사가 맡았으며, 성매매 현장의 구체적 사례와 사회적 맥락을 조명하며 청소

충청광역연합, 2025년 충청권 공공기관 지역인재 합동채용설명회 성료

[뉴스스텝] 충청광역연합(연합장 김영환)은 11일 충북대학교 개신문화관에서‘2025년 충청권 공공기관 지역인재 합동채용설명회’를 성황리에 개최했다.이번 설명회는 충청광역연합과 국토교통부가 공동 주최했으며, 충청권 이전공공기관 및 산하 출자・출연기관 50개 기관과 취업을 준비하는 2,000여 명의 지역인재가 참여하여 기관별 채용정보와 직무소개를 제공하는 대규모 채용설명회로 진행됐다.채용부스에서는 참여기관별

PHOTO NEWS

더보기

많이 본 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