밀양시, 산불피해지 건강한 숲 조성

최선경 기자 / 기사승인 : 2024-02-01 12:55: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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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밀양시, 산불피해지 건강한 숲 조성

[뉴스스텝] 지난 2022년 발생한 밀양 산불피해지 복구사업이 순조롭게 추진되고 있다.

밀양시는 산불피해지를 복구하기 위해 2023년부터 올해까지 2년 동안 199ha에 59억원의 예산을 들여 건강하고 아름다운 숲으로 조성하고 있다고 밝혔다.

시는 지난해까지 산불피해지 170ha에 사방사업 및 벌채를 완료했고 경관조성 및 목재생산을 위한 경제림을 조성하기 위해 산수유, 산벚나무, 편백나무 등 35만 본을 심어 1차 복구 조림 사업을 완료했다.

올해는 산불 예방 및 대형산불로의 확산을 방지할 수 있는 내화 수림대를 조성한다. 산 능선부를 따라 은행나무, 상수리나무 등 29ha에 10만 본을 심어 2차 복구 조림 사업을 완료할 계획이다

아울러 시는 복구 조림 후 사후 관리에도 힘쓸 예정이다.

조림 후 3~5년 이내인 조림지는 풀베기 및 덩굴 제거, 5~10년 된 조림지는 어린나무가꾸기, 15년 이상인 조림지는 큰 나무 가꾸기 등 생육기간에 맞는 숲 가꾸기 사업을 추진해 지속적 산림을 관리할 예정이다.

시 관계자는“한순간의 부주의로 잃어버린 소중한 산림을 건강하고 아름다운 숲으로 복구해 미래 세대가 풍요로운 산림의 혜택을 누릴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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