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덕군보건소, 백일해 확산 방지 위해 ‘예방수칙’ 권고

최선경 기자 / 기사승인 : 2024-07-01 13:00:08
  • -
  • +
  • 인쇄
▲ 백일해 확산 방지를 위한 개인위생 홍보물.

[뉴스스텝] 영덕군보건소는 최근 관내에 백일해 환자가 발생함에 따라 지역사회 확산을 방지하기 위해 예방수칙을 철저히 이행할 것을 권고하고 있다.

백일해는 환자와의 접촉으로 호흡기를 통해 전파되는 제2급 법정 감염병으로, 전염성이 매우 강하다.

백일해에 걸리면 기침, 콧물, 재채기, 발열 등의 증상이 나타나고, 연령층이 낮은 환자는 발생 시 사망률이 높아 각별한 주의가 필요하다.

백일해를 예방하기 위해선 △기침 예절 지키기 △손 씻기의 생활화 △실내 환기 등을 지켜야 하며, 최근 시기가 호흡기질환이 유행하고 있는 계절인 만큼 개인 마스크 착용과 개인위생에 유념해야 한다.

영덕군보건소는 소아의 경우 생후 2·4·6개월, 15~18개월, 4~6세, 11~12세를 대상으로 백일해 예방접종을 하고 있으며 10년마다 추가접종을 시행하고 있다.

성인의 경우는 과거 접종력이 없는 경우 4주 간격으로 2회 접종하고 6-12개월 후 3회 접종을 하게 된다.

영덕군보건소 공재용 소장은 “백일해 환자 발생을 사전에 차단하기 위해 예방접종과 개인위생을 철저히 지켜주시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저작권자ⓒ 뉴스스텝.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뉴스댓글 >

최신뉴스

전남대 2026 수시 경쟁률 6.30대 1… 의학과·수의예과 강세

[뉴스스텝] 전남대학교가 2026학년도 수시모집 원서접수 마감 결과, 3,977명 모집에 25,055명이 지원해 평균 6.30대 1(정원내 6.55대 1) 경쟁률을 보였다. 지난 해 수시모집 경쟁률(6.31대 1)과 비슷한 수준이다. 12일 전남대에 따르면 모집인원이 가장 많은 ‘학생부교과(일반)’전형은 1,182명 모집에 7,890명이 지원해 6.68대 1(지난해 6.65대 1)의 경쟁률을 보였다. 해당

부안군, 추석 명절 대비 관내 어항 안전점검 실시

[뉴스스텝] 부안군은 지난 10일 국가어항 격포항 관계기관 합동점검을 시작으로 추석 명절 대비 어항 안전점검을 실시한다고 밝혔다.이번 점검에는 해양수산부, 군산지방해양수산청, 부안군, 한국어촌어항공단 등이 참여해 방파제·선착장 등 어항기본시설을 중심으로 집중 안전점검을 실시했다.특히, 추석 연휴 기간 귀성객과 관광객 방문이 늘어날 것으로 예상됨에 따라 안전사고 예방과 쾌적한 이용 환경 조성에 중점을 두고

제62회 전북특별자치도민체육대회 고창서 개막, 3일간 열전 돌입

[뉴스스텝] 고창군 일원에서 열리는 ‘제62회 전북특별자치도민체육대회’가 12일 고창공설운동장에서 개막하며 사흘간의 열전에 돌입했다. 12일 고창군에 따르면 이날 오후 7시 고창공설운동장에서 심덕섭 고창군수, 김관영 전북특별자치도 도지사, 정강선 전북특별자치도 체육회장, 13개 시·군 단체장, 선수단 등 1만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제62회 전북특별자치도민체육대회의 화려한 개막을 알렸다.오후 6시부터 진행된

PHOTO NEWS

더보기

많이 본 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