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원산업진흥원, 특성화고 교사 대상 우수기업 현장체험 운영

최선경 기자 / 기사승인 : 2025-05-22 12:50:46
  • -
  • +
  • 인쇄
지역 교육‧산업계 협력 통해 실질적 진로교육 기반 마련
▲ 창원산업진흥원, 특성화고 교사 대상 우수기업 현장체험 운영

[뉴스스텝] 창원산업진흥원은 지난 21일 창원시 교육발전특구 사업의 일환으로 관내 특성화고 교사들과 함께 지역 우수 제조기업인 ㈜태림산업을 방문하는 현장체험 프로그램을 운영했다고 밝혔다.

이날 행사에는 경남관광고, 창원공업고, 창원기계공업고, 마산공업고, 한일여고 등 관내 5개 특성화고 교사를 비롯해 경남도교육청과 창원시 관계자 등 20여 명이 참여했다.

교육발전특구는 지역의 교육환경과 여건을 개선하고, 지역 맞춤형 교육 프로그램을 지원함으로써 학생들의 역량을 강화하고 지역 사회와 연계된 미래 인재를 양성하기 위한 교육부 사업이다.

이번 프로그램은 학생들의 진로 설계에 실질적으로 기여할 수 있도록 교사들이 산업 현장을 직접 이해하고 체험하는 데 중점을 두고 추진됐으며, 교육 및 행정기관 관계자들이 함께해 지역 사회와 산업계의 협력을 이끌어냈다.

참여 교사들은 첨단 제조 공정 및 작업환경, 안전수칙 등에 대한 설명을 들은 뒤 현장을 직접 둘러보며 산업 현장의 흐름을 체감했다.

또한 기업 대표와의 차담을 통해 산업계의 인재 수요와 교육 현장의 연계를 위한 다양한 의견이 공유됐다.

행사에 참여한 교사들은 “직접 현장을 보고 느낀 것이 학생 지도에 큰 도움이 될 것 같다”며, “현장 중심의 진로 교육을 준비하는 데 매우 유익한 경험이었다”고 소감을 밝혔다.

이정환 원장은 “특성화고 교사들이 직접 기업 현장을 경험함으로써 교육과 산업 간의 간극을 줄이고, 지역 산업에 대한 이해도를 높일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될 것”이라며 “앞으로도 교육과 산업이 상생할 수 있는 다양한 협력 프로그램을 지속적으로 추진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저작권자ⓒ 뉴스스텝.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뉴스댓글 >

최신뉴스

따뜻한 반찬으로 이웃의 마음을 가득 채우는 안성시 안성3동 새마을부녀회

[뉴스스텝] 안성시 안성3동 새마을부녀회 회원들이 정성껏 만든 반찬을 손수 포장하며 따뜻한 마음을 담았다.지난 8일 실시한 반찬 나눔 행사에 부녀회원 14명이 참여해 직접 조리한 깍두기 김치, 두부조림, 가지무침 등 다양한 반찬을 마련하여 독거 어르신과 저소득 가정 50여 가구에 전달했다.새마을부녀회는 매달 정기적으로 반찬 나눔 봉사활동을 이어가며 정성껏 만든 따뜻한 반찬으로 이웃에게 마음을 전하며 지역사

울진군 철도 타고 책 향기 가득한 울진으로 9월,‘책과 함께하는 가을’펼쳐진다

[뉴스스텝] 경북 울진군은‘독서의 달’인 9월을 맞아 울진군민과 관광객 모두가 책과 더 가까워질 수 있도록, 관내 도서관 10곳에서 풍성한 독서문화 행사를 개최한다. 이번 행사는 북울진도서관 경상북도교육청 울진도서관 울진남부도서관 등 3개 공공도서관과 함께 흥부 울진 근남 매화 기성 평해 온정 작은도서관 등 총 7개의 작은도서관에서 각 일정에 맞게 진행된다. 울진군은 이번 독서문화 행사는 아이부터 어르

경남투자경제진흥원, 도내 청년과 함께 기업 탐방

[뉴스스텝] 경남투자경제진흥원은 12일 ‘제3차 도내 기업탐방 프로그램’을 통해 도내 거주 청년 30명이 경남의 대표 첨단 제조 기업, 두산에너빌리티(주)와 훌루테크(주)를 탐방했다고 밝혔다.먼저 훌루테크(주)를 방문해 기업 소개와 함께 주요 생산 현장을 둘러본 후 인사담당자와의 질의응답 시간을 가졌다. 청년들은 실제 다양한 분야에서 활용되는 유압 기계 제조 과정을 직접 눈으로 보며 기업이 요구하는 역량과

PHOTO NEWS

더보기

많이 본 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