거창군, ‘웅양 청년 귀농인의 집’ 입주자 모집

최선경 기자 / 기사승인 : 2025-04-30 13:00:49
  • -
  • +
  • 인쇄
청년 귀농인의 주거 및 멘토링 지원으로 안정적 정착 도모
▲ 거창군, ‘웅양 청년 귀농인의 집’ 입주자 모집

[뉴스스텝] 거창군은 농촌 정착을 희망하는 예비 청년 귀농인들을 위해 ‘웅양 청년 귀농인의 집’ 입주자를 5월 20일까지 모집한다.

군은 지방소멸대응기금 공모사업에 선정되어, 2024년부터 올해 초까지 12억 원을 투입해 웅양면 및 가조면 일원에 ‘청년 귀농인의 집’ 10개소를 조성했다. 청년 귀농인의 집 조성사업이 완료됨에 따라, 기존에 운영 중인 18개소를 포함해 거창군에는 귀농인의 집이 경남 최대인 28개소의 귀농인의 집을 운영하게 됐다.

이번에 입주자를 모집하는 웅양 청년 귀농인의 집은 투룸형 단독주택 3채로 개소당 41.19㎡의 면적에 방 1개, 주방 겸 거실, 화장실, 다용도실로 구성되어 있다.

입주자격은 만 45세 이하의 청년 귀농 희망자 중 거창군 전입예정 또는 전입 1년 이내인 자다. 입주 기간은 기본 1년이며, 농업경영체 등록을 통해 농업인 자격을 획득할 경우 1년 추가 연장이 가능하다. 임대료는 월 10만 원이며, 공과금은 입주자가 부담해야 한다.

자세한 내용은 거창군 홈페이지 또는 거창군 귀농귀촌지원센터 홈페이지에서 확인하거나, 농업기술센터 행복농촌과 귀농귀촌담당(055-940-8162)으로 문의하면 된다.

곽칠식 행복농촌과장은 “청년 귀농인의 집이 주거문제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청년 귀농인들에게 초기 정착 부담을 줄이고 안정적인 귀농 정착의 발판이 되길 바란다”라며 “앞으로도 귀농귀촌 활성화를 위하여 적극적으로 정책을 추진해 나가겠다”라고 말했다.

한편, 거창군은 청년 귀농인의 집과 연계하여 올해부터 2026년까지 ‘청년 귀농인 영농정착 프로그램’을 운영할 계획이다. 지난 4월 청년 귀농인 기초과정 교육을 시작으로 작물별 심화과정 교육, 청년 귀농인 농업 인턴제, 청년 귀농인 네트워크 구축 사업을 추진하여 청년 귀농인의 정착을 적극적으로 도울 예정이다.

[저작권자ⓒ 뉴스스텝.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뉴스댓글 >

최신뉴스

고창군, 자원순환의날(9월6일) 맞이 ‘텀블러 기부 캠페인’

[뉴스스텝] 고창군이 ‘자원순환의날(9월6일)’을 앞두고, 지난 4일 ‘잠자고 있는 텀블러를 깨워주세요’ 캠페인을 통해 기부받은 텀블러를 장애인복지관에 전달했다.이번 전달식은 고창군이 지난달에 추진한 ‘텀블러 기부 캠페인’의 결과물로, 군민과 공무원들이 가정에서 사용하지 않고 보관 중이던 새 텀블러와 물병을 기부해 마련됐다.해당 텀블러는 장애인복지관을 이용하는 주민들에게 전달돼, 자원순환 실천과 나눔 문화

계양구의회 김경식 의원, ‘인공지능산업 육성 및 지원 조례안’ 대표 발의 및 가결

[뉴스스텝] 인천 계양구의회는 지난 5일 열린 제261회 임시회 제2차 본회의에서 김경식 의원이 대표 발의한 '인천광역시 계양구 인공지능산업 육성 및 지원 조례안'을 원안 가결했다.이번 조례는 첨단산업 중심의 기업 재배치를 통해 경제 자족도시로 도약하고 있는 계양 테크노밸리를 체계적으로 지원하는 데 중점을 두고 있으며, 인공지능산업 기본계획 수립과 실태조사, 육성 지원사업 등을 포함해 AI

수원특례시의회, 수원특례시장배 전국 킥복싱대회 참석

[뉴스스텝] 수원특례시의회는 6일, 수원시 국민체육센터에서 열린 ‘수원특례시장배 전국 킥복싱대회’에 참석해 선수들을 격려했다.이날 행사에는 이재식 의장을 비롯하여 오세철 예산결산특별위원장, 김동은 의원, 수원시킥복싱협회 관계자, 선수와 가족 등이 함께하며 열기를 더했다.이재식 의장은 축사를 통해 “전국 각지에서 수원을 찾아주신 선수 여러분과 가족, 그리고 시민 여러분 모두를 진심으로 환영한다”며, “킥복

PHOTO NEWS

더보기

많이 본 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