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양문화재단, 2025 새라새 ON 시리즈 첫 작품 '방구석 뮤지컬' 개막

최선경 기자 / 기사승인 : 2025-09-08 13:15: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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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술경영지원센터 2025 공연예술 지역 유통지원사업 선정작, 스탠드 업 코미디 뮤지컬‘방구석 뮤지컬’
▲ ‘방구석 뮤지컬’ 포스터

[뉴스스텝] 고양문화재단은 소극장 기획 공연 시리즈 ‘2025 새라새 ON 시리즈’의 첫 번째 작품으로, 대학로에서 큰 사랑을 받았던 스탠드 업 코미디 뮤지컬 '방구석 뮤지컬'을 오는 9월 13일과 14일 양일간 선보인다.

'방구석 뮤지컬'은 (재)예술경영지원센터의 2025 공연예술 지역 유통지원사업 선정작으로 이미 그 우수성을 널리 인정받은 작품이다. 지역주민들에게 고품격 문화 콘텐츠를 제공하는 이 사업은 지역 문화예술 활성화와 공연예술 유통 확대를 목표로, 문화체육관광부가 후원하고 (재)예술경영지원센터가 주최하며 고양문화재단이 주관한다.

본 작품은 자취방에 모인 '지금이', '최지현', '한솔' 등 세 명의 주인공이 각자의 고민을 털어놓으며 '누가 누가 더 불행한지' 대화를 나누다가 자신들의 이야기를 뮤지컬로 만들기로 결심하는 과정을 그린다. 그 과정속에서 울고 웃는 솔직한 청춘의 감정들을 오롯이 담아내 깊은 공감과 위로를 선사할 예정이다.

뮤지컬 '청춘소음', '코스프레 파파' 등으로 따뜻한 문체를 선보인 변효진 작가와 '브론테', '유진과 유진', '조선이야기꾼 전기수', '오즈' 등 다양한 음악 스펙트럼을 보여준 양지해 작곡가가 호흡을 맞췄으며, 여기에 표상아 연출, 류정아 안무가, 그리고 2인조 라이브 밴드가 함께해 고민하는 청춘들에게 웃음과 따뜻한 위로를 전한다.

주요 배역으로는 긍정적이고 밝은 성격의 뮤지컬 배우 지망생 '지금이' 역에 전혜주·이아진, 냉철하지만 때로는 따뜻한 마음을 지닌 조연출 '최지현' 역은 정다예·한재아가 출연한다. 또한 엉뚱해 보이지만 진지한 면모도 가진 작곡 전공 '한솔' 역에는 이한별·송영미가 출연해 개성 넘치는 캐릭터를 선보인다.

‘2025 새라새 ON 시리즈’는 '새롭고도 새로운'이라는 의미의 순우리말 '새라새' 처럼, 소극장 특유의 재미와 감동을 느낄 수 있는 익숙하지 않은 감각의 다채로운 기획공연을 선보이는 고양문화재단의 소극장 기획 시리즈다. 재단은 9월부터 12월까지 다양한 장르의 소극장 작품들을 통해 관객에게 풍성한 예술 경험을 제공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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