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기명 여수시장, 중국 칭다오서 2026여수세계섬박람회 홍보 총력

최선경 기자 / 기사승인 : 2025-09-08 13:15: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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칭다오 한인회·청양구·주칭다오 총영사관 등과 협력… 박람회 참여 확산 기대
▲ 정기명 시장은 9월 6일 칭다오 양재경 한인회장과 임원들을 만나 섬박람회의 비전과 참여 방안을 설명했다.

[뉴스스텝] 정기명 여수시장이 중국 칭다오에서 열린 ‘2025 해양협력발전포럼’에 초청받아 9월 6일부터 2026여수세계섬박람회 참여 독려를 위한 국제 홍보 활동에 본격 돌입했다.

정 시장은 첫 일정으로 칭다오 양재경 한인회장과 임원들을 만나 섬박람회의 비전과 참여 방안을 설명했다.

칭다오 한인회는 300여 개 회원사를 보유한 중국 내 최대 한인단체로 약 1만 5천 명의 교민을 아우르고 있다.

이 자리에서 한인회는 박람회 참여에 긍정적인 의사를 밝혔으며 대규모 행사에 정 시장의 홍보 영상을 송출하기로 협의했다.

또한 양측은 매년 10월 열리는 ‘세계호남인의 날’을 섬박람회 기간에 맞춰 여수에서 개최하는 방안을 논의해 상생의 의미를 더했다.

이어 정 시장은 칭다오 청양구 부구청장 및 간부들과 간담회를 갖고 양 도시의 해양 발전 사례를 공유하며 교류 협력 의지를 다졌다.

여수시는 이를 계기로 칭다오 한인회와 청양구민 120만 명과의 지속적인 교류를 통해 섬박람회에 대한 관심과 참여를 확산해 나간다는 계획이다.

정 시장은 둘째 날인 9월 7일에도 섬박람회 홍보 활동을 이어갔다.

류창수 주칭다오 대한민국 총영사를 만나 총영사관 차원의 지원을 요청하고, 자오 옌 칭다오시 인민정부 부시장과 당 간부들을 만나 중국 내 기관의 적극적인 참여와 협력을 요청했다.

아울러 정 시장은 8일 오후 2시부터 7시까지 열리는 2025해양협력발전포럼에서 발표 세션에 참여해 섬박람회를 홍보할 예정이다.

한편 2026여수세계섬박람회는 2026년 9월 5일부터 11월 4일까지 두 달간 개최된다.

주행사장인 돌산 진모지구에서는 섬 주제관과 세계 섬 식당 등 8개의 전시관과 테마존이 운영되며 여수세계박람회장에서는 국제학술대회가, 금오도·개도 등에서는 가족 섬 캠프 등 체험 프로그램이 진행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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