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문화예술회관, 송년특별 국립패키지 티켓 오픈

최선경 기자 / 기사승인 : 2023-11-08 13:20:34
  • -
  • +
  • 인쇄
9일 오전 11시…‘내셔널 위크 국립패키지’ 티켓 오픈
▲ 내셔널 위크(National Week) 국립패키지 티켓 오픈 안내문

[뉴스스텝] 경남문화예술회관은 9일 오전 11시 2023년 연말을 맞아, 내셔널 위크(National Week) 국립패키지 티켓 오픈을 진행한다.

내셔널 위크 국립패키지는 1주간 내 진행되는 국립오페라단과 국립합창단의 송년 특별 공연을 묶어서 구매할 수 있는 패키지로, 티켓을 각각 구매했을 때의 가격보다 30% 할인된 가격으로 만날 수 있다.

'국립오페라단 라이징 스타 오페라 갈라 콘서트' 공연이 먼저 포문을 연다.

다음달 9일 오후 5시 개최되는 이번 공연은 국립오페라단 오페라 스튜디오 참여자와 성악 콩쿠르 입상자 등 대한민국 대표 신예 성악가들이 대거 출연한다.

이날에는 장윤성 지휘자와 뉴서울필하모닉오케스트라가 연주에 나서며, 오페라 '라 보엠', '리골레토', '세비야의 이발사', '피가로의 결혼' 등 주요 아리아를 한자리에서 만나볼 수 있다.

이어 '국립합창단 카르미나 부라나' 공연이 같은 달 15일 오후 7시 30분에 개최된다. 국립합창단 예술감독인 윤의중 지휘자와 소리얼필하모닉오케스트라가 연주에 나서며, 국립합창단과 서산시립합창단이 함께 무대에 오른다.

독일 작곡가 칼 오르프의 ‘카르미나 부라나’는 1937년 프랑크푸르트 오페라에서 초연됐다. 그는 사람들이 중세의 시문학을 음악처럼 체험하기 바랐기에 화성과 리듬의 복잡함을 버리고, 작은 단위를 반복해 청중들이 음악을 쉽게 들을 수 있도록 했다.

대중 매체에서 한 번씩은 들어본 ‘오 운명의 여신이여(O Fortuna)’를 포함해, 카르미나 부라나의 전곡을 들어볼 수 있는 절호의 기회가 될 것이다.

경남문화예술회관 관계자는 “2023년 한 해 동안 경남문화예술회관을 사랑해준 분들에게 감사의 마음을 담아, 특별한 공연을 준비했다”라며, “이번 내셔널 위크는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예술단체들이 함께하는 선물 같은 시간이 될 것이다”라고 전했다.

[저작권자ⓒ 뉴스스텝.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뉴스댓글 >

최신뉴스

제주도, MZ세대 맞춤형 관광 발전방안 연구 완료

[뉴스스텝] 제주를 방문하는 MZ세대(1980-2010년대 출생)는 로컬 경험과 환경 윤리를 중시하는 가치소비자이자 사회관계망(SNS)을 통해 직접 콘텐츠를 생산하고 공유하는 특성을 가진 것으로 나타났다.특히 외국인 MZ세대는 내국인의 2배에 달하는 소비력을 보이며, 제주 관광의 새로운 핵심층으로 자리잡은 것으로 확인됐다. 제주특별자치도는 한국관광외식문화원에 의뢰해 진행한 ‘제주 MZ관광 발전방안 연구용역’

전라남도, 우리동네 복지기동대, 전남 대표 생활복지 모델로 자리매김

[뉴스스텝] 전라남도 ‘우리동네 복지기동대’가 출범 5년 만에 27만 6천 가구를 지원하는 등 마을 이웃과 함께 취약계층의 생활 불편을 신속히 해결하는 전남 대표 생활복지 브랜드로 자리매김하고 있다.우리동네 복지기동대는 2019년 4월, 전국 최초로 민관협력 봉사조직으로 출범했다. 복지기동대는 마을 이장·부녀회장, 생활 밀접 기술을 가진 주민, 자원봉사자들이 공무원과 함께 이웃의 어려움을 살피고 해결하는

추석 연휴, 가족과 함께 경기옛길 걸어요. 경기도, 4개 코스 추천

[뉴스스텝] 경기도가 추석 연휴와 나들이 하기 좋은 가을을 맞아 경기도의 대표 역사문화탐방로인 ‘경기옛길’의 주요 코스를 추천했다.경기옛길은 조선시대 한양에서 전국으로 연결되던 주요 교통로를 역사적 고증과 현대적 재해석을 통해 조성한 탐방로다. 현재 총 7개 길, 56개 구간, 677km에 달한다.우선 의주길 제5길 임진나룻길(파주)은 파주 독서삼거리에서 임진각까지 이어지는 코스다. 율곡 이이의 자취가 남

PHOTO NEWS

더보기

많이 본 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