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대표도서관, '가야, 시간을 건너 세계와 만나다' 전시 개최

최선경 기자 / 기사승인 : 2023-11-08 13:20:24
  • -
  • +
  • 인쇄
12월 28일까지 가야고분군 세계유산 등재 기념 전시 개최
▲ '가야, 시간을 건너 세계와 만나다' 전시회 포스터

[뉴스스텝] 경남대표도서관에서 가야고분군 세계유산 등재를 기념하고 도민에게 가야의 역사와 문화를 널리 알리기 위해'가야, 시간을 건너 세계와 만나다'기획 전시를 12월 28일까지 개최한다.

이번 전시는 가야의 역사부터 세계유산 등재의 의의, 도내 5개의 고분군(김해 대성동, 함안군 말이산, 창녕군 교동과 송현동, 고성군 송학동, 합천군 옥전)에 대한 설명과 함께 다양한 연계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가야 문명에 대한 역사적 가치와 의의를 보여주기 위해 ‘가야 북큐레이션’을 진행하며 가야사, 가야 유물 및 고분군 관련 도서들을 소개하여 주변국과 공존하면서 자율적이고 수평적인 동아시아 고대문명의 다양성을 알린다.

전시실 한쪽에는 대형 모니터를 활용해 가야와 가야고분군에 대한 관련 영상을 상영하여 가야의 역사와 문화에 더욱 쉽게 접근할 수 있도록 했다.

또한, 어린이를 대상으로 ‘가야 금관 만들기’, ‘가야 토기와 철제갑옷 입체 퍼즐 만들기’ 등 가야의 대표적인 유물들을 직접 만들어보며, 가야사에 대한 흥미를 높이는 체험활동도 진행된다.

경남대표도서관 관계자는 “이번 전시를 통해 세계유산으로 등재된 가야고분군의 가치와 의미를 알리는 데 기여할 수 있기를 바라며, 앞으로도 경남과 관련된 다양한 주제 전시를 운영해 경남의 역사와 문화를 알릴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저작권자ⓒ 뉴스스텝.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뉴스댓글 >

최신뉴스

제주도, MZ세대 맞춤형 관광 발전방안 연구 완료

[뉴스스텝] 제주를 방문하는 MZ세대(1980-2010년대 출생)는 로컬 경험과 환경 윤리를 중시하는 가치소비자이자 사회관계망(SNS)을 통해 직접 콘텐츠를 생산하고 공유하는 특성을 가진 것으로 나타났다.특히 외국인 MZ세대는 내국인의 2배에 달하는 소비력을 보이며, 제주 관광의 새로운 핵심층으로 자리잡은 것으로 확인됐다. 제주특별자치도는 한국관광외식문화원에 의뢰해 진행한 ‘제주 MZ관광 발전방안 연구용역’

전라남도, 우리동네 복지기동대, 전남 대표 생활복지 모델로 자리매김

[뉴스스텝] 전라남도 ‘우리동네 복지기동대’가 출범 5년 만에 27만 6천 가구를 지원하는 등 마을 이웃과 함께 취약계층의 생활 불편을 신속히 해결하는 전남 대표 생활복지 브랜드로 자리매김하고 있다.우리동네 복지기동대는 2019년 4월, 전국 최초로 민관협력 봉사조직으로 출범했다. 복지기동대는 마을 이장·부녀회장, 생활 밀접 기술을 가진 주민, 자원봉사자들이 공무원과 함께 이웃의 어려움을 살피고 해결하는

추석 연휴, 가족과 함께 경기옛길 걸어요. 경기도, 4개 코스 추천

[뉴스스텝] 경기도가 추석 연휴와 나들이 하기 좋은 가을을 맞아 경기도의 대표 역사문화탐방로인 ‘경기옛길’의 주요 코스를 추천했다.경기옛길은 조선시대 한양에서 전국으로 연결되던 주요 교통로를 역사적 고증과 현대적 재해석을 통해 조성한 탐방로다. 현재 총 7개 길, 56개 구간, 677km에 달한다.우선 의주길 제5길 임진나룻길(파주)은 파주 독서삼거리에서 임진각까지 이어지는 코스다. 율곡 이이의 자취가 남

PHOTO NEWS

더보기

많이 본 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