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천시 선단동, '2025 민관군이 함께하는 한마음 축제' 성황리 마무리

최선경 기자 / 기사승인 : 2025-09-15 13:20: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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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포천시 선단동, ‘2025 민관군이 함께하는 한마음 축제’ 성황리 마무리

[뉴스스텝] 포천시 선단동 행정복지센터는 지난 13일 대진대학교 운동장에서 열린 ‘2025 민관군이 함께하는 선단동 한마음 축제’가 주민과 관계자들의 뜨거운 참여 속에 성황리에 마무리됐다고 밝혔다.

이번 축제는 선단동에서 처음으로 개최된 민관군 화합 행사로, 헬기 소음 등으로 발생했던 지역사회의 갈등을 해소하고 주민 간 소통과 협력을 강화하기 위해 마련했다. 행사에는 백영현 포천시장, 포천시의회 임종훈 의장, 연제창 부의장, 시·도의원, 15항공단 강지훈 단장 등 주요 내빈과 2,000여 명의 주민이 함께했다.

축제는 오전 11시 체험부스 운영으로 시작했다. 시민들은 통합 자유이용권을 구매해 에코백 만들기, 드립백 만들기 등 다양한 체험을 즐겼다. 또한 아이들을 위한 에어바운스와 다양한 푸드트럭, 먹거리 부스를 운영해 큰 호응을 받았다. 특히 푸드트럭은 문화누리카드 가맹점 신청을 통해 카드 사용이 가능하도록 연계해 접근성과 편의성을 높였다. 체험 수익금은 선단사랑봉사회를 통해 취약계층 지원에 사용될 예정이다.

오후에는 선단동의 과거와 현재를 담은 ‘선단동 이야기’ 영상 상영을 시작으로 △한마음 예술제 △시립민속예술단 공연 △군부대 공연 등 다양한 프로그램이 이어졌다. 이어 오후 6시부터 진행된 기념식과 함께, 반월오페라단, 두리, 오로라, 홍진영 등 인기 가수들의 축하공연과 불꽃놀이가 펼쳐지며 축제의 대미를 장식했다.

정지석 선단동 한마음 축제 추진위원장은 “주민, 군부대, 공공기관이 한뜻으로 만든 이번 축제가 많은 분들의 참여 속에 무사히 마무리되어 감사하다”며, “앞으로도 지역사회 통합과 발전을 위한 다양한 행사를 이어가겠다”고 말했다.

이계향 선단동장도 “이번 축제가 주민들에게 잊지 못할 추억이 됐길 바란다”며 “민관군이 함께하는 화합의 장을 지속적으로 마련하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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