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동군, 농번기 맞아 농촌일손돕기 적극 나서

최선경 기자 / 기사승인 : 2024-05-16 13:20:33
  • -
  • +
  • 인쇄
일손돕기 참여유도, 농촌일손돕기 인력 알선 창구 등 운영
▲ 농촌일손돕기

[뉴스스텝] 영동군이 본격적인 농번기를 맞아 농촌일손돕기에 적극 나서고 있다.

16일 군에 따르면 스마트농업과·재난안전과·양산면 직원 30여명은 양산면의 복숭아 재배농가를 방문해 적과 작업을 도우며 구슬땀을 흘렸다.

도움을 받은 농가주는 “고령인데다 배우자까지 병환으로 영농에 걱정이었는데 덕분에 큰 도움이 됐다”며 “업무로 바쁜 와중에도 일손을 도와준 직원들에게 감사하다”고 말했다.

또한 이날 기획감사과·심천면 직원 20여명은 심천면의 농가를 찾아 복숭아 적과 작업을 도왔다.

이처럼 영동군은 인력난을 겪고 있는 농업인들에게 실질적을 도움을 주고자 군청 실·과·소 및 읍·면사무소 직원들이 직접 일손돕기에 나서고 있다. 또한 지역 유관기관, 단체들에게 농촌일손돕기의 자발적 참여를 유도하고 있다.

특히 군은 △스마트농업과 △읍면사무소 △농업기술센터 △농협에 연중 상시‘농촌일손돕기 인력 알선창구’를 운영하고 있다.

‘농촌일손돕기 인력 알선창구’는 관내 기관·단체와 기업체, 학생, 군인 등의 봉사자와 인력 부족 농가를 매칭 하는 사업이다.

군은 농번기와 태풍, 집중호우 등 기상재해 발생 시를 집중 운영 기간으로 정하고, △거동불편자 △고령자 △부녀자 △재해피해농가 등을 최우선으로 지원한다.

지난해 ‘농촌일손돕기 인력 알선창구’는 22개소 단체에서 237명이 일손돕기 봉사에 참여했다.

군 관계자는“올해도 농촌일손돕기 범군민 캠페인을 전개해 더 많은 농가에 일손을 보탤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며 “관내 기관·단체들의 많은 참여를 바란다”고 말했다.

[저작권자ⓒ 뉴스스텝.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뉴스댓글 >

최신뉴스

천안시 서북구, 보도육교 19개소 집중 안전점검

[뉴스스텝] 천안시 서북구는 오는 9월 18일까지 관내 보도육교 19개소를 대상으로 집중 안전점검을 실시한다고 12일 밝혔다.서북구는 최근 보도육교 엘리베이터 갇힘 사고 등 안전사고에 대한 우려가 커짐에 따라 시민들의 안전한 보행환경을 조성하기 위해 점검에 나섰다.점검 대상은 보도육교 시설물과 엘리베이터 운영 실태, 안전장치 등으로, 점검 후 현장에서 즉시 조치가 가능한 사항은 신속히 정비하고, 구조적 보완

'압도적 속도‧규모로 주택 공급' 서울시 오세훈 시장, 정비사업 시민 소통 나섰다

[뉴스스텝] 서울시 오세훈 시장이 재개발·재건축 현장을 살피고 주민에게 직접 정비사업 성과를 알리는 현장 소통에 나섰다. 오 시장은 11일 저녁 6시 30분 중랑구민회관에서 열린 ‘대시민 정비사업 아카데미’에서 “‘속도·책임·삶의 질’을 핵심으로 압도적 속도와 규모로 주택을 공급, 주택시장과 주거 안정 목표를 빠르게 달성하겠다”라고 강조했다. 오 시장은 자양 4동을 시작으로 목동 6단지, 문정동 미리내집

산청군청 탁구단, 내셔널컵 단체전 우승

[뉴스스텝] 산청군청 탁구단은 지난 7일부터 10일까지 경북 영주시에서 열린 ‘2025 내셔널컵 실업탁구대회’에서 우승을 차지했다고 12일 밝혔다.이번 대회에서 산청군청 탁구단은 단체전 우승을 비롯해 조재준이 출전한 혼합복식에서도 1위를 차지했다.또 오민서는 개인단식에서 준우승을, 오민서는 혼합복식에서 3위에 이름을 올렸다.산청군 관계자는 “선수들이 보여준 투혼과 우승 소식이 재난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PHOTO NEWS

더보기

많이 본 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