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시사회서비스원 사회복지시설 이동지원 차량 소독지원사업 시작

최선경 기자 / 기사승인 : 2025-06-10 13:30:09
  • -
  • +
  • 인쇄
사회복지시설 15개소 30대 지원 이용자 이동지원 차량 소독지원 사업
▲ 천시 서구 차량 스팀 세차 전문업체에서 인천시사회서비스원 ‘사회복지시설 이동지원 차량 소독 지원사업’에 참여한 장애인 거주 시설 성동원의 12인승 차를 청소하고 있다.

[뉴스스텝] 인천시사회서비스원은 민간 사회복지시설 지원사업 중 하나로 이용자 이동지원 차량 소독지원 사업을 시작했다고 10일 밝혔다.

이는 한여름 무더위가 시작하기 전 시설 이용자들에게 쾌적한 이동 환경을 제공하려 지난해 처음 시작했다.

올해도 지난해와 마찬가지로 장애인 거주시설·주간보호센터, 지역아동센터, 아동 그룹홈, 노인시설, 노숙인 시설 등 15곳을 지원한다.

시설당 2회씩이다.

같은 차량을 2회 지원받거나 다른 차량 2대를 신청할 수 있다.

5인승 소형 승용차부터 승합차, 휠체어 리프트 장착 차량 등 15인 이하면 이용 가능하다.

차량 소독은 전문업체가 직접 맡아 작업을 진행한다.

특히 시설은 차량 소독 예산을 별도로 세워두지 않아 인기가 좋은 사업이다.

장애인 거주 시설 성동원은 소형차 1대와 12인승 승합차 1대를 신청했다.

두 대 모두 인천사회복지공동모금회로부터 후원받은 후 한 번도 내부 소독을 하지 못했다.

운행을 시작한 지 15년 가까이 됐다는 승합차는 꼬박 1시간 동안 뜨거운 수증기를 계속 뿜어 실내 묵은 때를 벗겨냈고 구석구석 닦아 낸 뒤 연막 소독으로 마무리했다.

이왕로 성동원 원장은 “시설 운영 예산 중에 차량 소독비가 별도로 있지 않다 보니 외부 세차만 할 뿐 내부는 수년째 관리를 하지 못했다”며 “이렇게 좋은 기회를 얻어 묵은 때를 벗겨내니 내 마음이 다 시원하다”고 말했다.

인천시사회서비스원은 시설 이용 차량 소독지원 외에도 소방·전기 안전 점검과 방역·방충 등 사회복지기관 안전 점검 지원사업을 2021년 이후 매년 해오고 있다.

올해는 모두 100여 개소를 지원한다.

[저작권자ⓒ 뉴스스텝.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뉴스댓글 >

최신뉴스

대구시의회 박종필 의원,'대구아리랑 보전 및 진흥 조례안'대표 발의

[뉴스스텝] 대구시의회 박종필 의원(비례대표)이 9월 5일, 제319회 임시회에서 대표 발의한 '대구아리랑 보전 및 진흥에 관한 조례안'이 문화복지위원회 심사를 통과해 본회의 의결을 앞두고 있다.‘대구아리랑’은 대구 지역의 생활상과 정서를 담고 있는 향토 민요로, 팔공산, 금호강 등의 묘사나 지역 사투리 등 대구의 지역적 특색을 담은 가사가 특징이다.박 의원은 “대구 지역 고유의 향토 민요인

강북교육지원청, 영재교육원 학생 대상 체험 프로그램 운영

[뉴스스텝] 울산 강북교육지원청은 6일 울산교육연구정보원과 울산과학관에서 강북영재교육원 학생들을 대상으로 인성과 지도력(리더십) 함양 프로그램을 운영했다.이번 프로그램에는 초등 135명, 중등 91명 총 226명이 참여했으며, ‘배움의 지도(리더), 나눔의 지도(리더)'를 주제로 7개 체험 활동과 특강이 진행됐다.학생들은 인공지능 로봇, 자율주행, 디지털 그리기(드로잉) 등 다양한 분야의 활동에 직

대구시의회 육정미 의원,'대구광역시 지하안전위원회에 관한 조례 전부개정조례안'대표 발의

[뉴스스텝] 대구시의회 육정미 의원(비례대표)이 9월 5일, 제319회 임시회에서 대표 발의한 「대구광역시 지하안전위원회에 관한 조례 전부개정조례안」이 기획행정위원회 안건 심사를 통과해 9월 12일, 제3차 본회의 의결을 앞두고 있다.육 의원은 “최근 지역 내 잇따라 발생한 지반 침하 사고는 도심지 지하 개발의 급증과 노후 지하 시설물 확대에 기인한 것으로 시민들의 생명과 재산을 위협하는 중대한 현안으로

PHOTO NEWS

더보기

많이 본 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