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도-57개 공공기관, 지속가능한 자원순환체계 구축

최선경 기자 / 기사승인 : 2024-03-04 13:30:36
  • -
  • +
  • 인쇄
폐전자제품 재활용해 유가물 재활용·온실가스 감축·기부 연계 1석 3조!
▲ 경상남도청

[뉴스스텝] 경남도는 4일 도청 중회의실에서 최만림 행정부지사, 정덕기 E-순환거버넌스 이사장, 31개 공공기관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공공부문의 지속가능한 자원순환 체계 구축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번 협약은 공공기관에서 발생한 폐전기·전자제품을 친환경적으로 회수·재활용해 자원순환과 이에스지(ESG)경영을 선도하고, 일회용품 사용 줄이기 등 ‘공공기관 제로웨이스트 실천’을 위해 마련됐다.

주요 내용은 △공공기관의 폐전기·전자제품 인계·재활용 체계 구축 △공공기관내 일회용품 사용 저감 △폐전기·전자제품의 친환경 처리·재활용을 통한 이에스지(ESG) 성과와 사회공헌활동 연계 등이다.

이번 협약으로 공공기관에서는 폐전기·전자제품 처리 예산을 절감하고, 폐전기·전자제품 배출량에 따라 온실가스 배출 저감 인증서 등 이에스지(ESG) 성과 확보와 재활용 수익금을 사회복지재단에 기부하는 1석 3조의 효과를 기대할 수 있다.

협약에는 경남도와 E-순환거버넌스, 18개 시군, 17개 공기업·출자출연기관, 21개 공공기관·관계기관·국립대학교 등 58개 기관이 뜻을 모아 참여했다.

최만림 경남도 행정부지사는 “탄소중립과 지속가능한 발전을 위해 자원을 지속해서 순환시키는 순환경제 사회로 전환해야 할 시기”라며 “협약에 동참한 공공기관과 함께 이에스지(ESG)경영과 ‘제로웨이스트 실천’에 앞장서겠다.”라고 밝혔다.

한편, 경남도는 도민이 편리하게 폐가전제품 배출할 수 있도록 지난해 영남 최초로 ‘내 집 앞 맞춤수거 서비스’를 도입해 폐가전제품 수거 경진대회에서 대상을 받았다. 지난해 폐가전제품을 9,432톤(t)을 회수·재활용해 약 16억 6,300만 원의 경제적 수익과 온실가스 3만 332톤의 탄소저감 효과를 거뒀다.

경남도는 9월 자원순환의 날을 기념해 ‘공공기관 제로웨이스트 실천’ 업무협약 기관 임직원과 도민이 함께하는 자원순환 콘서트를 개최할 계획이다.

[저작권자ⓒ 뉴스스텝.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뉴스댓글 >

최신뉴스

산불 특별법 국회 통과, 경북도의회 현장 의정활동의 결실 !

[뉴스스텝] 경상북도의회 산불대책특별위원회는 9월 25일 국회 본회의에서 '경북·경남·울산 초대형산불 피해구제 및 지원 등을 위한 특별법'이 최종 통과됨에 따라, 지난 4월 15일부터 5개월간 활동해 온 산불대책특별위원회가 소기의 목적을 달성했다고 밝혔다.이번 특별법은 산불 재난과 관련한 국내 최초의 특별법으로, 기존 농·임업 중심의 지원체계를 중소기업과 소상공인, 지역공동체 회복까지 확대한

예천군 대표단, 수원특례시 방문해 우호 교류·상생 협력 강화

[뉴스스텝] 예천군 대표단이 수원특례시와의 우호 협력 강화를 위해 수원을 찾는다. 김학동 군수를 비롯해 강영구 군의회 의장, 경제농림국장, 총무과장 등 21명의 대표단은 26일 수원특례시를 방문해 상생협력의 토대를 마련했다. 대표단은 이재준 수원시장과 이재식 수원시의회 의장을 만나 두 지자체 간 협력 방안을 논의하고, 수원음식문화박람회 개막식과 자매우호도시의 날 행사에 참석해 교류의 폭을 넓힌다. 수원음식

화순군, 국제대회 및 전국대회 수상 직장부 복싱선수·임원단 격려

[뉴스스텝] 화순군은 9월 26일 군청 군수실에서 국제대회 및 전국대회에서 우수한 성적을 거둔 복싱선수·임원단을 초청해 격려했다고 밝혔다. 이날 자리에는 2025월드복싱세계선수권대회 동메달 수상자 임애지 선수, 2025 대통령배 전국 시도 복싱대회 은메달 수상자 국승준 선수, 제1회 금강주택배 전국대회 금메달 수상자 이건호 학생, 제55회 대통령배 전국 시도 복싱대회 금메달 수상자 최준원 학생, 동메달 홍

PHOTO NEWS

더보기

많이 본 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