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상남도, 고위기청소년을 위한 집중심리 클리닉 운영

최선경 기자 / 기사승인 : 2024-04-23 13:20:25
  • -
  • +
  • 인쇄
우울과 불안 등의 문제를 겪는 청소년들에게 전문적인 상담지원
▲ 경상남도청

[뉴스스텝] 경상남도와 경상남도청소년지원재단은 지속적으로 증가하는 청소년들의 자살・자해 문제에 적극 대처하고자 고위기 청소년 집중심리클리닉을 운영한다.

‘고위기 청소년 집중심리 클리닉’은 우울이나 불안 등 다양한 심리적 이유로 자살이나 자해의 어려움을 가진 청소년을 돕는 사업으로, 경상남도는 이를 위해 경험이 많은 상담전문가들이 과학적으로 입각된 상담 모형에 따라 집중적인 심리치료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현재 고위기 청소년 집중심리클리닉은 경상남도에 있는 모든 시군청소년상담복지센터에서 운영하고 있으며, 경상남도청소년상담복지센터는 집중심리클리닉 운영을 포함하여, 시군지역 청소년상담복지센터의 컨설팅과 고위기 상담에 대한 슈퍼비전, 효과성 관리 등을 지원하고 있다.

경상남도청소년지원재단 홍순경 원장은 “청소년 자살·자해 문제가 급증하고 있는 시기에 고위기 청소년을 조기에 발견하고, 전문적인 상담을 제공함으로 위험상황으로부터 청소년을 보호하도록 노력하겠다”라고 말했다.

한편, 경남도는 도내 청소년의 마음 건강을 돌보기 위해 '마음 튼튼 청소년! 미래 탄탄 경남!'이라는 주제로 위기청소년 종합 지원계획을 수립하고 ▲ 위기청소년 지원강화 ▲ 안전망 구축 ▲ 유관기관 협력 지원체계 강화의 3가지 목표를 설정하여 4가지 위기 유형별로 맞춤형 11개 사업(신규4, 확대4. 개선3)에 올해 61억 4천만 원 투입하여 청소년 지원정책을 시행 중에 있다.

[저작권자ⓒ 뉴스스텝.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뉴스댓글 >

최신뉴스

태백시, 2025-2026절기 인플루엔자 예방접종 실시

[뉴스스텝] 태백시는 올겨울 인플루엔자 유행에 대비해 중증으로 진행될 위험이 높은 어린이·임신부·65세 이상 시민을 대상으로 오는 9월 22일부터 내년 4월 30일까지 예방접종을 실시한다고 밝혔다.태백시는 의료취약지역 특성을 고려해, 전국과 달리 65세 이상(1960년 12월 31일 이전 출생자) 전체를 대상으로 연령 구간 구분 없이 10월 15일부터 무료 접종을 실시한다. 생후 6개월~13세 어린이 중

영암살이, 한 달간 살아보고 결정하세요

[뉴스스텝] 영암군이 이달 26일까지 두 지역 살아보기 체류형 정착 유도 프로그램 ‘영암살래? 영암살래!’ 참가자를 모집한다. 군서면 모정마을에 마련된 5세대 규모 단독주택에서 1달 동안 머물며 귀농귀촌을 실습하면서 영암에 정착하는 방법을 모색해 보는 프로그램이다. 영암군은 참가자들이 농촌 마을 속에서 이웃과 소통하며 지역 문화까지 경험할 수 있도록 체험 프로그램을 지원한다. 프로그램에는 영암군 이외 지역

단양군 새내기 공무원, 선배에게 실무 직접 배워

[뉴스스텝] 충북 단양군은 지난 17일, 임용 1년 이내 새내기 공무원 34명을 대상으로 ‘2025년 단양 새내기의 슬기로운 공직생활 입문 워크숍’을 개최했다.이번 워크숍은 새내기 공무원들이 빠르게 조직에 적응하고 실무 역량을 키울 수 있도록 마련됐다. 민원, 감사, 회계, 공문서 작성, 개인정보 보호 등 주요 업무 분야의 팀장이 직접 강의를 맡아 현장에서 겪는 생생한 경험과 노하우를 전수해 실효성을 높였

PHOTO NEWS

더보기

많이 본 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