춘천시, 중소기업 근로자 임대보증금 무이자 지원 올해 첫 추진

최선경 기자 / 기사승인 : 2025-02-28 13:25: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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춘천시에 본사 또는 사업장 둔 중소기업 근로자 중 무주택자 대상
▲ 춘천시청

[뉴스스텝] 춘천시는 기업하기 좋은 도시 조성을 위해 올해 처음으로 중소기업 근로자 임대보증금 지원사업을 추진한다고 지난 28일 밝혔다.

중소기업 근로자 임대보증금 지원사업은 춘천 내 중소기업 근로자의 주거 안정성을 높이고 중소기업 인력난 해소를 위해 추진한다.

춘천시에 본사 또는 사업장을 둔 중소기업 근로자 중 무주택자를 대상으로 1인 최대 2,000만 원까지 주거시설 임대보증금을 무이자 지원하는 사업이다.

지원 조건은 ▲2025년 체결한 전세와 월세 계약 건 ▲보증금 3억 원 이하 ▲1개 기업당 최대 5실이다.

지원 대상은 춘천시에 본사 또는 사업장을 둔 중소기업 근로자 중 무주택자이며, 지원 기간은 최대 4년(최초 2년 + 연장 2년)이다.

해당 사업은 아파트, 오피스텔, 단독주택, 원룸 등 주거시설의 종류에 제한이 없고, 전·월세 등 주거유형에도 제한이 없다는 점에서 관내 많은 중소기업 근로자들에게 도움을 줄 수 있을 것으로 예상된다.

3월 4일부터 3월 18일까지 선착순으로 지원자를 모집하며, 중소기업의 대표 또는 담당 부서에서 춘천시청 기업지원과를 방문해 접수하면 된다.

해당 내용에 대한 자세한 사항은 공고문을 참고하거나 춘천시 기업지원과 기업육성팀을 통해 문의하면 된다.

춘천시 관계자는 “본 사업을 통해 관내 중소기업 근로자의 주거 부담을 완화하고 지역경제 활성화에 도움을 줄 것”이라며 “많은 기업과 근로자들의 적극적인 참여를 바란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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