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양군, 지역경제활성화 위한 재정 신속집행 추진

최선경 기자 / 기사승인 : 2025-02-25 13:25: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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집행목표 54.5%, 1,363억 원 설정, 지역경기 회복과 활성화 도모
▲ 양양군청

[뉴스스텝] 양양군이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올해 상반기 신속집행에 박차를 가한다.

양양군은 올해 상반기 신속집행 관리대상액 2,501억 원 중 54.5%에 해당하는 1,363억 원을 집행 목표액으로 설정하고, 지역경기 회복에 기여하기 위해 상반기 내 집중 집행할 방침이다.

특히, 1분기에 관리대상액의 30.6%인 765억 원을 집행하여 상반기 목표달성률을 높일 예정이며, 소비․투자 부문에 대해서도 집행상황을 집중 관리․점검해 나갈 계획이다.

또한, 사업부서와의 협조 및 주요사업 추진현황 모니터링을 통해 집행률이 상대적으로 저조한 대규모 투자사업의 공정 및 집행 현황을 면밀히 관리하여 투자 부문 집행률을 제고하는 데 주력할 계획이다.

이를 위해 군은 탁동수 부군수를 단장으로 하는 신속집행 추진단을 구성하여 종료시까지 운영하며, 사업계획 조기 확정, 긴급입찰 확대, 그리고 신속집행 관련 계약 및 자금 집행 제도의 적극적 활용을 통해 집행의 효율성을 한층 높일 방침이다.

아울러, 3월부터 매주 신속집행 보고회를 개최해 추진실적을 수시로 점검하고 문제점과 해결방안을 모색하여 신속집행 추진에 만전을 기할 예정이다.

지난해 양양군은 신속집행 목표액 1,680억 원 중 1,559억 원을 집행하여 도내 9위(92.83%)를 차지했고, 소비투자 분야 목표액 739억 원 중 1,053억 원을 집행하여 도내 1위(142.52%)의 성과를 달성한 바 있다.

탁동수 부군수는 “재정 신속집행은 단순히 예산을 조기에 집행하는 것을 넘어 지역경제 성장에 직접적인 영향을 미치는 중요한 일”이라며, “어려운 경제여건 속에서 적극적이고 선제적인 재정집행이 침체된 경기 회복의 마중물이 될 수 있도록 부서장이 책임감을 가지고 적극 노력해 달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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