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원시 장안구 송죽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 어르신과 아이가 함께하는 ‘반려식물 집사되기’ 운영

최선경 기자 / 기사승인 : 2023-10-26 13:40: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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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르신과 아이가 짝을 이뤄 즐거운 추억이 깃든 화분 만들기
▲ 수원시 장안구 송죽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 어르신과 아이가 함께하는 ‘반려식물 집사되기’ 운영

[뉴스스텝] 수원시 장안구 송죽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가 지난 25일, 송죽동 마을 공유소에서 어르신과 아이가 함께하는 '반려식물 집사되기' 프로그램을 운영했다.

이 날, 올해 들어 세 번째를 맞이하는 반려식물 집사되기 프로그램은 마을 어르신과 ‘수원시 학교사회복지사업을 운영하는 송정초등학교의 수원愛통통봉사단’ 아동이 각 10명씩 참여하여 2인 1조로 짝을 이룬 '1·3세대 통합' 방식으로 진행됐다.

협의체 위원들도 함께 자리해 어르신과 아이들이 즐겁게 참여하고 프로그램이 원활하게 진행되도록 봉사를 해주었다.

참여자들은 전문 강사의 설명에 따라 어항으로 많이 사용했던 투명한 용기에 이끼와 여러 가지 식물, 작고 귀여운 아이템들을 배치해 자신만의 개성을 담은 작은 정원을 만들어내며 뿌듯한 표정을 감추지 못했다.

어르신과 아이들은 함께 화분을 만들며 서로 도움을 주고받고 따뜻한 대화를 이어갔으며 협의체에서 마련한 간식을 나눠 먹으면서 연신 웃음이 끊이지 않는 행복한 시간을 가졌다.

김재택 위원장은 “어르신과 아이들이 함께하는 모습이 친손주와 할머니를 연상케 하는 따뜻한 모습이었다.”며 “내년 송죽동 마을복지계획에 어르신과 아이와 함께하는 1.3세대 문화 공감 사업을 계획하고 있으니 기대해 달라.”고 말했다.

오미자 송죽동장은 “어르신과 아이가 서로에게 작은 기쁨을 선사하며 저마다의 추억을 쌓는 소중한 시간이었고, 앞으로도 함께 위로하며 행복을 누리는 따뜻한 송죽 마을이 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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