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양시, 이비에스(EBS)국제다큐영화제 21일 개막…34개국, 56개 작품 선보여

최선경 기자 / 기사승인 : 2023-08-22 13:40:07
  • -
  • +
  • 인쇄
이동환 시장 “이비에스(EBS), 다큐영역 넓혀…방송·영상 산업 성장 뒷받침 하겠다”
▲ (왼쪽부터) EBS 김유열 사장, EBS 유시춘 이사장, 이동환 고양특례시장

[뉴스스텝] 20주년을 맞은 이비에스(EBS)국제다큐영화제가 8월 21일부터 27일까지 7일간 34개국 56편의 작품을 선보이며 고양특례시 일대에서 개최된다.

21일 이비에스(EBS) 통합사옥에서 20주년을 축하하는 영화제의 개막식이 열렸다 이동환 고양특례시장은 이비에스(EBS)국제다큐영화제의 명예조직위원장으로 참석하여 행사를 축하했다.

이 시장은 “다큐멘터리 진입장벽을 낮춰 영상문화의 대중화에 힘쓰며 세계문화와 소통의 장을 열어 다큐멘터리의 시대정신을 이어온 이비에스(EBS)국제다큐영화제 20주년을 축하한다. 그리고 제작지원 인더스트리 사업을 통해 국내 다큐 창작자의 활동 무대를 넓히고 다큐멘터리와 영상산업을 뒷받침 해주어 고맙다”고 축하 인사를 전했다.

이어“이비에스(EBS)국제다큐영화화제와 함께 고양특례시는 ‘고양영상문화단지’, ‘방송영상밸리’, ‘일산테크노밸리’, ‘아이피(IP)융복합클러스터’ 등 첨단 산업 인프라를 조성으로 영상산업 선도도시로 성장할 것”이라고 전했다.

고양특례시는 2017년부터 7년간 지속적인 지원을 통해 이비에스(EBS)국제다큐영화제와 함께 해왔다. 올해에도 프리미엄파트너로 영화제를 후원하며 시민들이 즐길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힘쓰고 있다. 특히 이번 영화제는 지역사회와 함께 하는 문화행사를 지향하여 다양한 상영회와 행사 참여의 폭을 넓혔다.

24일부터 26일까지 3일간 저녁 8시30분 일산 호수공원 노래하는 분수대에서 무더위에 지친 시민들이 색다른 다큐영화를 감상할 수 있는 무료 영화 상영회가 열린다. 노래하는 분수대 분수공연과 함께 영화제가 준비한 재미있는 이벤트와 공연도 즐길 수 있다.

24일부터 27일까지 덕양구 고양스타필드 메가박스에서 극장상영이 진행되어 다양한 영화 관람의 기회를 가질 수 있다.

‘케이독스(K-DOCS)’로 영상산업 인재 지원 및 육성

영화제 기간 중 진행되는 다큐멘터리 제작 및 교육 지원 사업인 케이독스는 지원규모를 키워 총 8억1천만원의 상금 및 제작 지원금을 수여한다. 케이독스는 이비에스(EBS)국제다큐영화제가 지향하는 인더스트리 사업으로 다큐멘터리 창작과 제작을 지원하여, 한국의 다큐멘터리 콘텐츠가 전 세계 플랫폼에 유통될 수 있도록 산업기반을 조성하는 것이 목표이다.

이번 영화제의 목표점은 방송영상 선도도시인 고양특례시의 비전과도 일치한다. 현재 고양특례시는 ‘고양영상문화단지’, ‘방송영상밸리’, ‘일산테크노밸리’, ‘아이피(IP)융복합클러스터’ 등 첨단 산업 기반시설 조성에 박차를 가하고 있으며, 향후 첨단 기반시설을 바탕으로 대한민국 방송영상 산업의 허브로 도약할 계획이다.

[저작권자ⓒ 뉴스스텝.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뉴스댓글 >

최신뉴스

제주도자치경찰단, 흑염소 불법 도축·유통 행위자 검거·구속

[뉴스스텝] 제주특별자치도 자치경찰단(단장 오충익)은 서귀포시 남원읍 일원에서 무허가로 흑염소를 불법 도축하고 이를 가공한 흑염소즙을 판매한 피의자 6명을 검거했다고 밝혔다. 이 중 3명은 지난 20일 구속영장이 발부됐으며, 이달 중 검찰에 송치될 예정이다. 자치경찰단 서귀포지역경찰대는 지난 3월 관내에서 흑염소가 불법으로 도축돼 유통된다는 첩보를 입수했다. 「개식용 금지법」 제정으로 흑염소가 보양식으로

행정안전부, 핼러윈 앞두고 인파 안전관리 총력

[뉴스스텝] 행정안전부는 10월 21일 김광용 재난안전관리본부장 주재로 ‘핼러윈 대비 다중운집인파 안전관리 관계기관 대책회의’를 개최했다. 이번 회의는 핼러윈 데이(10.31.)를 앞두고 주요 번화가를 중심으로 축제를 즐기려는 인파가 모일 것으로 예상됨에 따라, 각 기관의 인파 안전관리 대책을 점검하기 위해 마련됐다. 행정안전부는 10월 24일부터 11월 2일까지 10일간을 핼러윈 인파관리 특별대책기간으

경남도, 북극항로 대비 신항만 발전방안 본격 논의

[뉴스스텝] 경상남도는 22일 도청 도정회의실에서 경상남도 신항만발전협의회(이하 협의회)를 개최하고 북극항로 대비 선제적 대응방안과 신항만 주요 현안을 논의했다고 밝혔다.협의회는 행정부지사를 위원장으로 부산진해경제자유구역청, 부산항만공사, 경남연구원 등 항만물류분야 기관장과 기업대표·전문가 등 15명의 위원으로 구성돼 있다. 신항만과 그 배후단지, 항만물류산업 활성화 자문을 지원하며, 정책공유·협업체계 구

PHOTO NEWS

더보기

많이 본 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