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주시 푸르메재단, 넥슨 마비노기와 손잡고 '푸르메문화위크' 개최

최선경 기자 / 기사승인 : 2023-10-10 13:40: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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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연·전시·콜라보 굿즈 판매 등 지역주민과 마비노기 유저 대상 다채로운 프로그램 마련
▲ ‘푸르메문화위크’ 포스터

[뉴스스텝] 경기도 여주의 발달장애인 일터, 푸르메소셜팜에서 재미와 낭만이 공존하는 아름다운 가을축제가 펼쳐진다.

푸르메재단은 넥슨 마비노기와 함께 오는 12일부터 22일까지 11일간 여주에 자리한 푸르메소셜팜과 카페 무이숲에서 ‘푸르메 문화위크’ 행사를 연다.

이 행사는 지난 2년간 푸르메소셜팜을 지원해온 넥슨 마비노기의 사회공헌 사업 ‘나누는맘, 함께하고팜’ 캠페인의 하나로, 마비노기 유저와 지역주민을 대상으로 진행된다.

‘푸르메 문화위크’는 가을을 맞아 개최하는 행사인 만큼 낭만적인 음악공연과 흥미 있는 체험·전시 프로그램을 다채롭게 마련했다.

주말에는 발달장애 기타리스트 김지희 씨와 ㈜네오플의 장애인 연주단 ‘앙상블 힐’을 비롯해 피아니스트 유성현, 예결밴드, 유피리밴드의 뜻깊은 공연이 펼쳐진다. 토마토 수확 및 피자 만들기(사전예약), 도예체험 등은 21~22일 이틀간 가능하며, 장애인아티스트 전시와 잔디밭 도서관 등의 프로그램도 진행된다.

무이숲에서는 푸르메와 마비노기가 손을 잡고 만든 굿즈와 메뉴를 선보인다. 각 캐릭터를 활용한 쿠키를 비롯해 직접 담은 수제청 음료를 행사 기간에 한정 판매한다. 낭만농장 장패트와 키캡 세트 등의 콜라보 굿즈와 마비노기 오리지널 굿즈도 함께 만나볼 수 있다.

행사가 열리는 푸르메소셜팜과 카페 무이숲은 발달장애 청년들에게 쾌적하고 안전한 일자리를 제공하기 위해 푸르메재단이 건립한 일터다. 총 54명의 발달장애 청년들이 정직원으로 채용돼 정당한 임금과 권리를 보장받으며 일하고 있다.

백경학 푸르메재단 상임이사는 “푸르메소셜팜과 무이숲은 발달장애 청년의 자립을 돕는 동시에 장애 유무와 상관없이 모두가 함께 어울릴 수 있도록 건립한 뜻깊은 공간”이라며 “이번 행사에 많은 시민이 찾아와 다양한 프로그램을 즐기며 가치 있는 시간을 보내길 바란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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