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광역시 광산구, “개똥벌레처럼 장애인 인권도 빛나도록”

최선경 기자 / 기사승인 : 2024-11-04 13:40:04
  • -
  • +
  • 인쇄
7일 광산문예회관서 장애인 연극놀이마당 개최
▲ 장애인 연극놀이마당 포스터

[뉴스스텝] 광주광역시 광산구는 11월 7일 오후 2시 광산문화예술회관에서 장애인 연극놀이마당 공연발표회 ‘개똥벌레-벌레가 빛이 되는 시간’이 개최된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는 2024년 광산구 장애인 평생학습도시 지원사업의 하나로 광산구장애인복지관이 진행한 연극놀이마당 프로그램의 성과를 공유하는 자리다.

광산구장애인복지관이 2016년부터 운영해 온 연극놀이마당은 장애인 당사자가 자신의 이야기, 장애인 인권 등을 주제로 연극 작품을 만들며 자존감과 사회성을 높이는 프로그램이다.

올해는 광산구장애인복지관 ‘이제시작이야 렛츠고(Let’s Go)!’ 팀이 ‘개똥벌레-벌레가 빛이 되는 시간’이란 제목으로 준비한 연극을 선보인다.

스스로 빛을 내는 개똥벌레처럼 장애인 당사자가 자신의 가치를 깨닫고, 당당한 삶의 주체로 거듭나는 과정을 표현한 작품이다.

공연 후에는 연극을 펼친 장애인과 관객이 소감을 나누는 대화의 시간을 마련한다.

연극 무대 전에는 남구장애인복지관 ‘남구그린앙상블’의 축하공연, 그림책 공연 등이 있을 예정이다.

이상태 광산구장애인복지관 관장은 “장애인이 직접 준비한 연극 ‘개똥벌레-벌레가 빛이 되는 시간’을 많은 시민과 나누고 함께 이야기 하는 자리가 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한편, 올해 광산구장애인복지관 연극놀이마당 프로그램은 국립특수교육원, (재)광주인재평생교육진흥원의 지원을 받았다.

[저작권자ⓒ 뉴스스텝.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뉴스댓글 >

최신뉴스

계란자조금관리위원회 나눔 실천, 충북도에 계란 기탁

[뉴스스텝] 계란자조금관리위원회(위원장 안두영)는 5일 청주시 문화제조창 ‘충북 한우랑 브랜드랑 축제장’에서 충북도 지역 내 취약계층을 위해 300만 원 상당의 계란 1,000판을 충북도에 기탁했다.기탁된 계란은 충북 사회복지공동모금회를 통해 도내 취약계층에게 전달할 계획이다.계란자조금관리위원회 안두영 위원장은 “이번 작은 나눔을 통해 사회적 책임을 실천할 수 있게 되어 뜻깊게 생각하고, 앞으로도 계란 소

대구시교육청, 관계회복지원단 대상 ‘NVC 기반 갈등조정대화기술 향상 직무연수’운영

[뉴스스텝] 대구시교육청은 9월 5일부터 13일까지 4회에 걸쳐 관계회복지원단 20명을 대상으로 ‘NVC 기반 갈등조정대화기술 향상 직무연수’를 실시한다. ‘관계회복지원단’은 건강하고 안전한 학교 공동체 조성을 위해 회복중심생활교육을 기반으로 다양한 프로그램을 지원하는 단체로, 관계회복지원관 1명을 비롯해 대구 초·중등 교사 51명으로 구성되어 있다. 학교폭력 또는 학교 내 갈등 사안 발생 시 회복적 대

충남 4-H회원들 미래농업발전 소통

[뉴스스텝] 충남도 농업기술원과 충남4-H연합회가 미래농업발전 방안을 모색하고 소통하는 자리를 마련했다.도 농업기술원은 지난 4일부터 오는 6일까지 일정으로 보령 머드엑스포 광장에서 청년농업인과 회원들의 화합과 역량 강화를 위한 ‘제48회 충남도 4-H 야영대회’를 진행한다고 5일 밝혔다.충남4-H연합회가 주최·주관하고, 도와 보령시가 후원한 이번 행사에는 김태흠 지사를 비롯해 14개 시군 4-H회원과 관

PHOTO NEWS

더보기

많이 본 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