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고의 교육도시 춘천 구현, 그 중심에 태권도가 있다

최선경 기자 / 기사승인 : 2023-04-03 13:40: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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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태권도연맹(WT) 본부 유치와 세계태권도문화축제 성공 협력 체계 구축
▲ 아시아태권도연맹

[뉴스스텝] 아시아태권도연맹(ATU)이 태권도 종주도시 춘천을 방문했다.

세계태권도연맹의 5대 대륙 중 하나인 아시아태권도연맹(ATU)은 아시아 대륙의 모든 태권도 활동을 주관하는 공식적 운영기구이다. 현재 44개의 회원국이 가입되어 있다.

아시아태권도연맹(ATU)은 아시아 태권도 발전과 경기력 향상을 위한 기술심의 워크숍을 매년 개최하고 있다. 4월 2일부터 3일까지 이틀간 진행된 이번 워크숍에서는 경기화 된 품새 연구를 비롯하여 경기력 향상을 위한 각 분과별 활동방안 연구 등이 진행됐다.

특히, 이번 행사가 이례적으로 춘천에서 개최된 이유에 대한 이목이 집중된다. 최근 ‘태권도 중심도시’를 선포한 춘천시와 아시아 태권도 발전을 목표로 하는 아시아태권도연맹(ATU)이 긴밀한 협력체계를 구축하는 계기가 될 것으로 평가된다.

춘천시는 현재 ‘세계태권도연맹(WT) 본부 유치’를 역점으로 삼고 추진하고 있다. 또한, 올 8월 ‘2023. 강원춘천 세계태권도문화축제’ 개최를 준비중에 있다. 이 두가지 대형 프로젝트를 통하여 명실상부 태권도 중심도시로 거듭나겠다는 복안이다.

육동한 춘천시장은 “춘천을 최고의 교육도시로 만들고자 한다. 그 핵심에 바로 태권도가 있다. 태권도는 본래 예(禮)가 기본이다. 지덕체를 겸비한 인재들이 이곳 춘천에서 길러질 것이다. 춘천은 ‘태권도 중심도시’로서 위상을 확립하고 태권도의 세계화에 기여하고자 한다. 이를 위해 아시아태권도연맹(ATU)이 최고의 파트너가 되어주길 기대한다.”라고 밝혔다.

이규석 아시아태권도연맹(ATU) 회장은 “그동안 태권도 발전을 위한 그동안 춘천의 노력에 대하여 익히 알고 있었다. 춘천에서 새롭게 준비하는 태권도 프로젝트들이 무척 기대된다. 본 연맹도 관심을 가지고 응원하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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