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광역시교육청, ‘2024 청소년독립페스티벌’ 개최

최선경 기자 / 기사승인 : 2024-11-04 13:40:38
  • -
  • +
  • 인쇄
청소년 주도 독립운동 관련 공연, 체험 프로그램 등 운영
▲ 온라인 퀴즈대회 시상

[뉴스스텝] 광주시교육청은 지난 2일 5·18민주광장에서 광주학생독립운동을 기념하기 위한 ‘2024 광주광역시교육청 청소년독립페스티벌’을 개최했다.

‘청소년독립페스티벌’은 광주학생독립운동 정신을 계승하고 역사·민주의식 향상을 목적으로 지난 2011년 시작돼 올해 14회를 맞았다.

올해는 지난 9월부터 50여 명의 청소년이 청소년추진단을 구성해 준비했다.

이날 행사는 고려인마을 아리랑합창단의 축하공연을 시작으로 거리 공연, 이슈놀이터, 전시, 민주성회, 독페테리아 등 순으로 진행됐다.

또 키링 만들기, 인생 네컷 부스를 운영하고, 온라인 퀴즈 대회, 테마 전시 등을 통해 광주학생독립운동을 알렸다.

특히 메모리게임’ ‘독립운동 나락퀴즈쇼’ 안중근 의사의 하얼빈 의거를 기억하는 ‘나는 테러리스트가 아니다’와 학생들이 독립운동가로 변신해 독립자금을 전달하는 임무를 수행하는 ‘독립운동 자금을 조달하라’ 프로그램이 관심을 끌었다.

이 밖에 청소년의 끼를 발휘하는 공연과 버스킹도 선보였다.

고등의회 부스를 운영한 광주광역시고등학교학생의회 최장우 의장은 “불의와 차별에 저항했던 학선배들의 정신을 앞으로도 이어가겠다”며 “다양한 방식으로 우리의 목소리를 내고 사회활동에 참여하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이정선 교육감은 “청소년독립페스티벌을 통해 학생, 시민들이 광주학생독립운동을 다양한 방식으로 새롭게 해석하고 느끼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우리의 역사적 기억과 자긍심을 공유할 수 있는 프로그램을 적극 운영하겠다”고 말했다.

[저작권자ⓒ 뉴스스텝.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뉴스댓글 >

최신뉴스

전남대 2026 수시 경쟁률 6.30대 1… 의학과·수의예과 강세

[뉴스스텝] 전남대학교가 2026학년도 수시모집 원서접수 마감 결과, 3,977명 모집에 25,055명이 지원해 평균 6.30대 1(정원내 6.55대 1) 경쟁률을 보였다. 지난 해 수시모집 경쟁률(6.31대 1)과 비슷한 수준이다. 12일 전남대에 따르면 모집인원이 가장 많은 ‘학생부교과(일반)’전형은 1,182명 모집에 7,890명이 지원해 6.68대 1(지난해 6.65대 1)의 경쟁률을 보였다. 해당

부안군, 추석 명절 대비 관내 어항 안전점검 실시

[뉴스스텝] 부안군은 지난 10일 국가어항 격포항 관계기관 합동점검을 시작으로 추석 명절 대비 어항 안전점검을 실시한다고 밝혔다.이번 점검에는 해양수산부, 군산지방해양수산청, 부안군, 한국어촌어항공단 등이 참여해 방파제·선착장 등 어항기본시설을 중심으로 집중 안전점검을 실시했다.특히, 추석 연휴 기간 귀성객과 관광객 방문이 늘어날 것으로 예상됨에 따라 안전사고 예방과 쾌적한 이용 환경 조성에 중점을 두고

제62회 전북특별자치도민체육대회 고창서 개막, 3일간 열전 돌입

[뉴스스텝] 고창군 일원에서 열리는 ‘제62회 전북특별자치도민체육대회’가 12일 고창공설운동장에서 개막하며 사흘간의 열전에 돌입했다. 12일 고창군에 따르면 이날 오후 7시 고창공설운동장에서 심덕섭 고창군수, 김관영 전북특별자치도 도지사, 정강선 전북특별자치도 체육회장, 13개 시·군 단체장, 선수단 등 1만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제62회 전북특별자치도민체육대회의 화려한 개막을 알렸다.오후 6시부터 진행된

PHOTO NEWS

더보기

많이 본 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