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도, 해빙기 급경사지 안전점검 실시

최선경 기자 / 기사승인 : 2024-02-27 13:35:49
  • -
  • +
  • 인쇄
해빙기 급경사지 안전점검을 통한 낙석․붕괴 사고 예방
▲ 해빙기 급경사지 안전점검

[뉴스스텝] 경상남도는 해빙기 안전사고 예방을 위해 오는 4월 15일까지 붕괴위험지역, 인명피해 우려 급경사지, 추진 중인 정비 사업장에 대한 안전점검을 실시한다.

이번 점검은 도내 급경사지 3,428개소(공공 2,976개소, 민간 452개소)를 대상으로 관리기관별 전수점검을 하고, 도 표본점검과 민간전문가 합동 중앙점검도 추진한다.

점검반은 2명 이상의 민간전문가를 포함한 합동점검반을 관리기관별로 구성하여 배수로 정비, 낙석 우려, 시설물 변형․파손 여부 등을 중점 확인하고, 공사 현장은 안전관리 실태와 병행하여 점검할 예정이다.

점검결과 경미한 사항은 현장에서 즉시 시정조치하고, 보수․보강 또는 정밀안전진단이 필요한 시설물은 응급조치 후 설계 및 안전진단을 통해 후속 조치를 시행할 계획이다.

한편 지난해 여름철 기록적인 강수량으로 전국 곳곳에 낙석․산사태․비탈면 유실 사고로 많은 인명․재산피해가 있었지만, 경남은 지속적인 예찰‧점검 활동으로 재난에 선제적으로 대응하여 단 한 건의 인명피해도 발생하지 않았다.

경남도 관계자는 “이상기후로 인한 집중호우 형태의 강우가 자주 발생하고 있어, 급경사지의 안전사고가 발생하지 않도록 해빙기를 비롯하여 장마철, 우기, 태풍 등에 대비해 지속적인 점검으로, 재해위험을 사전에 해소해 나가겠다”라고 밝혔다.

[저작권자ⓒ 뉴스스텝.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뉴스댓글 >

최신뉴스

충남도, 중 광둥성 대표단 첨단 산업 현장 방문

[뉴스스텝] 충남도는 26일 예산 스플라스 리솜에서 열린 ‘2025 베이밸리 국제심포지엄 및 제10회 환황해 포럼’에 참석한 중국 광둥성 대표단이 도내 첨단 산업 현장을 방문했다고 밝혔다.환황해 포럼은 환황해권 국가·지역 간 협력과 공동 번영을 논의하는 국제 회의로, 10회를 맞은 올해에는 베이밸리 국제심포지엄과 함께 개최했다.이날 주융후이 광둥성 발전개혁위원회 주임을 비롯한 광둥성 대표단은 포럼 참석 이

충남도, “해미읍성, 전 세계적인 명소로 만든다”

[뉴스스텝] 충남도의 대표적인 역사·문화 축제 ‘서산 해미읍성 축제’가 막을 올렸다.김태흠 지사는 26일 해미읍성 일원에서 열린 ‘제22회 서산 해미읍성 축제’ 개막식에 참석해 방문객을 환영하고 축제 개최를 축하했다.해미읍성 축제는 600여 년 역사를 간직한 해미읍성을 배경으로 전통문화와 현대적 감각을 결합해 선보이는 도 대표 가을 축제다.올해는 ‘고성방가(古城放佳)’를 주제로 다양한 공연과 체험, 전시가

‘제2회 음성명작 요리경연대회’ 개최...지역농산물 우수성 널리 알려

[뉴스스텝] 음성군은 26일 금왕읍 금빛근린공원 주무대에서 명작페스티벌과 연계한 ‘제2회 음성군 명작요리경연대회’를 성황리에 개최했다고 밝혔다.이번 대회는 대·중소기업·농어업협력재단 농어촌상생협력기금 지정공모 사업(출연기업: 한국동서발전㈜)에 선정돼 ‘명작의 음성이 들려’라는 주제로 열렸다.음성군 농산물을 활용한 다채로운 레시피를 발굴하고 보급함으로써 지역농산물 브랜드 ‘음성명작’의 가치를 높이고, 우리

PHOTO NEWS

더보기

많이 본 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