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도 제1대 기업호민관에 이주현 아주대 교수 위촉

최선경 기자 / 기사승인 : 2022-11-28 14:00:34
  • -
  • +
  • 인쇄
강원도 기업호민관, 기업 중심 규제개선 관련 찾아가는 서비스 제공
▲ 강원도청 전경

[뉴스스텝] 강원도는 특별자치도의 성공적인 출범과 규제프리 강원도 구현이라는 도정가치 실현을 위해 신설하는 강원도 기업호민관에 이주연(61·사진) 아주대 산업공학과 교수를 위촉했다.

강원도 기업호민관은 도내 기업과 적극적으로 소통하고 권익을 대변하기 위해 신설하는 제도로, 정부의 각종 정책이나 제도로 인한 기업의 애로사항을 조사하고 기업 입장에서 제도개선 요구 및 대안을 마련한다.

호민관은 직접 18개 시·군의 기업을 찾아가 규제혁파 전 과정을 컨설팅하고, 강원지방중소벤처기업청 등 관계기관과의 협력 강화를 통해 규제를 개선한다.

첫 일정으로 12월 1일 시·군 부단체장과의 회의에 참석, 제도 홍보 등 시·군과 소통하는 일정을 계획하고 있다.

이주연 교수는 충북 충주 출신으로 SK C&C 상무, 포스코ICT 전무, 한국빅데이터서비스학회 회장, 한국시스템엔지니어링학회장을 역임하고 현재 한국산업융합기술협회장을 맡는 등 산업계 및 학계 경험을 두루 갖춘 전문가로,

제2기 산업융합촉진 옴부즈만(‘15년 ~ ‘18년, 산업부)으로 활동한 3년간 신산업 분야 기업규제를 약 160건 개선한 기업규제 전문가이다.

김진태 강원도지사는 “강원특별자치도의 성공 여부는 강원도에 중첩된 규제 혁파에 달렸다”고 강조하면서, 기업호민관에게 특례에 담지 못하는 규제를 개선하여 강원도 경제를 살리는 핵심 동력으로 활동할 것을 당부했다.

[저작권자ⓒ 뉴스스텝.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뉴스댓글 >

최신뉴스

태백시, 2025-2026절기 인플루엔자 예방접종 실시

[뉴스스텝] 태백시는 올겨울 인플루엔자 유행에 대비해 중증으로 진행될 위험이 높은 어린이·임신부·65세 이상 시민을 대상으로 오는 9월 22일부터 내년 4월 30일까지 예방접종을 실시한다고 밝혔다.태백시는 의료취약지역 특성을 고려해, 전국과 달리 65세 이상(1960년 12월 31일 이전 출생자) 전체를 대상으로 연령 구간 구분 없이 10월 15일부터 무료 접종을 실시한다. 생후 6개월~13세 어린이 중

영암살이, 한 달간 살아보고 결정하세요

[뉴스스텝] 영암군이 이달 26일까지 두 지역 살아보기 체류형 정착 유도 프로그램 ‘영암살래? 영암살래!’ 참가자를 모집한다. 군서면 모정마을에 마련된 5세대 규모 단독주택에서 1달 동안 머물며 귀농귀촌을 실습하면서 영암에 정착하는 방법을 모색해 보는 프로그램이다. 영암군은 참가자들이 농촌 마을 속에서 이웃과 소통하며 지역 문화까지 경험할 수 있도록 체험 프로그램을 지원한다. 프로그램에는 영암군 이외 지역

단양군 새내기 공무원, 선배에게 실무 직접 배워

[뉴스스텝] 충북 단양군은 지난 17일, 임용 1년 이내 새내기 공무원 34명을 대상으로 ‘2025년 단양 새내기의 슬기로운 공직생활 입문 워크숍’을 개최했다.이번 워크숍은 새내기 공무원들이 빠르게 조직에 적응하고 실무 역량을 키울 수 있도록 마련됐다. 민원, 감사, 회계, 공문서 작성, 개인정보 보호 등 주요 업무 분야의 팀장이 직접 강의를 맡아 현장에서 겪는 생생한 경험과 노하우를 전수해 실효성을 높였

PHOTO NEWS

더보기

많이 본 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