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산군의회 김영진 의원 “관내 86가구는 여전히 연탄보일러 사용중”

최선경 기자 / 기사승인 : 2025-01-17 13:50:09
  • -
  • +
  • 인쇄
제310회 임시회 5분자유발언 통해 관내 연탄보일러 사용가구에 대한 교체 및 바우처 사업 확대 촉구
▲ 예산군의회 김영진 의원

[뉴스스텝] 예산군의회 김영진 의원(국민의힘·라선거구)은 17일 제310회 임시회 제6차 본회의에서 “적극적인 에너지 복지로 따뜻한 예산군을 기대하며”를 주제로 5분 자유발언을 했다.

김 의원은 예산군 내 86가구가 여전히 연탄보일러를 사용하고 있는 현실을 언급하며, 이러한 난방 방식이 주민들에게 건강상의 위험을 초래할 뿐만 아니라 연탄 사용 중 발생할 수 있는 일산화탄소 중독 문제와 환경적 부작용에 대한 우려를 표명했다.

이에 연탄보일러 대비 안전하고 효율적인 기름보일러 혹은 가스보일러로 교체하기 위한 방안으로 고향사랑기부제의 활용을 제안하며, 기부금을 통해 에너지 취약계층의 에너지 복지를 실현하고, 기부자들에게는 세액 공제 혜택을 제공함으로써 지역사회 온정의 선순환 또한 기대된다고 밝혔다.

또한 연탄보일러 교체와 함께 에너지 바우처 사업의 확대를 통해 에너지 취약 계층에게 지속적인 연료비 지원을 제공해야 한다고 강조하며, 예산군민이 따뜻하고 안전한 겨울을 보낼 수 있도록 군의 책임있는 대응을 촉구했다.

김 의원은 “에너지 취약 계층을 위한 연탄보일러 교체와 에너지 바우처 사업의 확대는 군민의 안전과 건강, 삶의 질을 향상시킬 것”이라며 “예산군이 에너지 복지의 선도주자가 될 수 있도록 관련 정책 개발에 힘쓰겠다”고 밝혔다.

[저작권자ⓒ 뉴스스텝.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뉴스댓글 >

최신뉴스

강원특별자치도교육청, 강릉 지역 가뭄 피해 대응을 위한 생수(2차) 및 급수 지원

[뉴스스텝] 강원특별자치도교육청은 18일 심각한 가뭄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강릉지역 학교들을 위해 18억 5천여만 원 규모의 긴급 지원책을 발표했다. 강릉의 주요 상수원인 오봉저수지가 한때 저수율 10%까지 떨어져 붕괴 우려까지 제기됐으나, 최근 단비가 내리면서 9월 18일 기준 23.8%(농촌용수종합정보시스템)까지 회복됐다. 하지만 여전히 강릉 시민들은 제한급수로 인한 불편을 겪고 있어, 교육청이

보은군, 교육발전특구 연계‘어린이집 보육교직원 직무역량 강화 교육’개최

[뉴스스텝] 보은군은 19일 속리산 레이크힐스관광호텔에서 어린이집 원장 및 보육교사 등 보육교직원 7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어린이집 보육교직원 직무역량강화교육’을 개최했다. 보은군어린이집연합회 주관으로 개최된 이번 교육은 개회식, 직무역량 강의, 힐링프로그램 등으로 진행됐다. 교육발전특구 연계사업의 일환으로 마련된 이번 자리에서, 사명감과 봉사정신으로 보육서비스 향상에 기여한 보육교사와 원장 등 유공자

제30회 강원초등교원체육대회 개최

[뉴스스텝] 강원특별자치도교육청은 9월 20일부터 21일까지 2일간, 양양종합스포츠타운 축구장에서 ‘제30회 강원초등교원체육대회’를 개최한다.이번 대회는 초등체육교육 관련 정보 교환과 공유를 통해 강원체육 발전을 도모하고, 참가 교원들의 건강 및 운동체력 향상을 목적으로 마련됐다.대회에는 도내 17개 시·군 교육지원청 소속 학교장, 교감, 전문직원, 강원초등체육연구회원 등 700여 명이 참가한다. 경기

PHOTO NEWS

더보기

많이 본 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