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산시, 대산석유화학단지 ‘안전사고 예방 대책 간담회’ 개최

최선경 기자 / 기사승인 : 2025-03-13 13:55:26
  • -
  • +
  • 인쇄
지난 2월 25일 대산석유화학단지 정전 사고 관련 재발 방지 대책 강조
▲ 13일 시청 상황실에서 열린 안전사고 예방 대책 간담회

[뉴스스텝] 충남 서산시는 13일 시청 상황실에서 대산석유화학단지 5개 대표 기업과 안전사고 예방 대책 간담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날 시청 상황실에서 열린 간담회에는 홍순광 부시장, 에이치디현대오일뱅크㈜, 한화토탈에너지스㈜, ㈜엘지화학, 롯데케미칼㈜, ㈜케이씨씨 실리콘 대죽공장 관계자 등이 참석했다.

간담회는 지난 2월 25일 발생한 대산석유화학단지 내 정전 사고의 원인과 조치 사항을 공유하고, 단지 내 환경 및 안전사고 예방 대책을 모색하기 위해 마련됐다.

참석자들은 ▲엘지화학·롯데케미칼 정전 발생 원인 ▲사고 후 설비 점검 등 조치사항과 공장 재가동 현황 ▲폭발·화재 안전을 위한 차단기 등 가스·전기 설비 유지 실태 등을 공유했다.

또한, 유해 화학·위험 물질의 유출 등 중대사고 예방 대책 강화 방안을 심도 있게 논의했다.

특히, 시는 이번 간담회를 통해 정전 사고 관련 재발 방지 대책을 마련할 것을 강조했다.

홍순광 부시장은 “대산석유화학단지 내 안전사고, 환경문제는 지역 주민의 생활에 직결되는 만큼 신속한 대응이 필요하다”라며 “시민이 안전 걱정 없는 생활을 영위할 수 있도록 관계 기관, 기업과 소통을 강화하고 안전 대책 강화에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말했다.

한편, 지난 2월 25일 발생한 정전 사고 원인은 현재 조사 중이다.

[저작권자ⓒ 뉴스스텝.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뉴스댓글 >

최신뉴스

전남대 2026 수시 경쟁률 6.30대 1… 의학과·수의예과 강세

[뉴스스텝] 전남대학교가 2026학년도 수시모집 원서접수 마감 결과, 3,977명 모집에 25,055명이 지원해 평균 6.30대 1(정원내 6.55대 1) 경쟁률을 보였다. 지난 해 수시모집 경쟁률(6.31대 1)과 비슷한 수준이다. 12일 전남대에 따르면 모집인원이 가장 많은 ‘학생부교과(일반)’전형은 1,182명 모집에 7,890명이 지원해 6.68대 1(지난해 6.65대 1)의 경쟁률을 보였다. 해당

부안군, 추석 명절 대비 관내 어항 안전점검 실시

[뉴스스텝] 부안군은 지난 10일 국가어항 격포항 관계기관 합동점검을 시작으로 추석 명절 대비 어항 안전점검을 실시한다고 밝혔다.이번 점검에는 해양수산부, 군산지방해양수산청, 부안군, 한국어촌어항공단 등이 참여해 방파제·선착장 등 어항기본시설을 중심으로 집중 안전점검을 실시했다.특히, 추석 연휴 기간 귀성객과 관광객 방문이 늘어날 것으로 예상됨에 따라 안전사고 예방과 쾌적한 이용 환경 조성에 중점을 두고

제62회 전북특별자치도민체육대회 고창서 개막, 3일간 열전 돌입

[뉴스스텝] 고창군 일원에서 열리는 ‘제62회 전북특별자치도민체육대회’가 12일 고창공설운동장에서 개막하며 사흘간의 열전에 돌입했다. 12일 고창군에 따르면 이날 오후 7시 고창공설운동장에서 심덕섭 고창군수, 김관영 전북특별자치도 도지사, 정강선 전북특별자치도 체육회장, 13개 시·군 단체장, 선수단 등 1만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제62회 전북특별자치도민체육대회의 화려한 개막을 알렸다.오후 6시부터 진행된

PHOTO NEWS

더보기

많이 본 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