익산시, 등산로 정비로 쾌적한 가을 산행길 제공

최선경 기자 / 기사승인 : 2024-11-07 13:50:29
  • -
  • +
  • 인쇄
미륵산·함라산·천호산 등산로 약 4㎞ 구간
▲ 익산시, 등산로 정비로 쾌적한 가을 산행길 제공

[뉴스스텝] 익산시가 가을 산행철을 맞아 미륵산과 함라산, 천호산의 등산로 경관 정비사업을 완료했다고 7일 밝혔다.

익산시는 등산객에게 안전한 산행길을 제공하기 위해 지난 5월부터 사업비 2억 원으로 훼손이 심각한 등산로에 대한 정비를 진행했다.

평소 등산객들이 많이 찾는 △미륵산 약수터 구간 △함라산 율재 생태통로 구간 △천호산 편백 숲 전 구간 등 3개 등산로 약 4㎞를 정비했다.

시는 기존 노후화된 시설물을 전면 교체하고, 자연과 어우러지는 관목 등을 식재해 경관을 새롭게 개선했다.

또한 여름철 기록적인 집중호우로 훼손된 등산로 사면과 안전로프를 정비해 안전을 강화했다.

특히 지난 2022년 개통된 천호산(해발 501m) 등산로는 자연경관이 수려해 등산로 전 구간의 숲과 전경 특색을 살리는 데 중점을 뒀다.

유원향 바이오농정국장은 "등산의 계절 가을에 산림을 찾는 등산객은 산행 시 안전사고 발생에 각별한 주의를 당부드린다"며 "시민이 안전하고 쾌적한 숲을 누릴 수 있도록 등산로 환경 조성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저작권자ⓒ 뉴스스텝.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뉴스댓글 >

최신뉴스

전남대 2026 수시 경쟁률 6.30대 1… 의학과·수의예과 강세

[뉴스스텝] 전남대학교가 2026학년도 수시모집 원서접수 마감 결과, 3,977명 모집에 25,055명이 지원해 평균 6.30대 1(정원내 6.55대 1) 경쟁률을 보였다. 지난 해 수시모집 경쟁률(6.31대 1)과 비슷한 수준이다. 12일 전남대에 따르면 모집인원이 가장 많은 ‘학생부교과(일반)’전형은 1,182명 모집에 7,890명이 지원해 6.68대 1(지난해 6.65대 1)의 경쟁률을 보였다. 해당

부안군, 추석 명절 대비 관내 어항 안전점검 실시

[뉴스스텝] 부안군은 지난 10일 국가어항 격포항 관계기관 합동점검을 시작으로 추석 명절 대비 어항 안전점검을 실시한다고 밝혔다.이번 점검에는 해양수산부, 군산지방해양수산청, 부안군, 한국어촌어항공단 등이 참여해 방파제·선착장 등 어항기본시설을 중심으로 집중 안전점검을 실시했다.특히, 추석 연휴 기간 귀성객과 관광객 방문이 늘어날 것으로 예상됨에 따라 안전사고 예방과 쾌적한 이용 환경 조성에 중점을 두고

제62회 전북특별자치도민체육대회 고창서 개막, 3일간 열전 돌입

[뉴스스텝] 고창군 일원에서 열리는 ‘제62회 전북특별자치도민체육대회’가 12일 고창공설운동장에서 개막하며 사흘간의 열전에 돌입했다. 12일 고창군에 따르면 이날 오후 7시 고창공설운동장에서 심덕섭 고창군수, 김관영 전북특별자치도 도지사, 정강선 전북특별자치도 체육회장, 13개 시·군 단체장, 선수단 등 1만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제62회 전북특별자치도민체육대회의 화려한 개막을 알렸다.오후 6시부터 진행된

PHOTO NEWS

더보기

많이 본 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