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양특례시 흥도동 ‘흥도야 놀자’ 프로그램 실시

최선경 기자 / 기사승인 : 2023-08-21 14:10:17
  • -
  • +
  • 인쇄
독서토론, 클라이밍, 요리교실 등 진행
▲ 고양특례시 흥도동 ‘흥도야 놀자’ 프로그램 실시

[뉴스스텝] 고양특례시 흥도동 행정복지센터는 저소득 가정 아동의 문화생활 영위를 위하여 ‘흥도야 놀자’ 사업을 실시했다고 21일 전했다.

이번 사업에서는 ▲독서토론 ▲클라이밍 ▲요리교실 등 3개의 프로그램을 진행하여 문화여가에 상대적으로 소홀한 관내 아동들에게 방학기간 중 즐길 거리를 제공하여 큰 호응을 받았다.

‘흥도야 놀자’ 사업은 지역 문제를 주민 스스로 찾아내고 해결해 보자는 목적으로 2023년 마을보건복지계획을 수립하는 과정에서 시작했다. 주민들을 대상으로 설문조사를 실시한 결과 가장 도움이 필요한 대상은 아동·청소년으로 확인 됐다. 또한 일상생활 중 가장 큰 어려움으로는 문화생활이라는 답변을 바탕으로, 흥도동 마을보건복지계획 추진단과의 회의를 통해 아동․청소년의 문화생활 영위를 위한 문화여가 프로그램을 기획했다.

‘흥도야 놀자’ 사업 중 ‘독서토론’은 수많은 미디어 노출로 독서의 기회가 상대적으로 적은 초등학교 1 ~ 3학년 학생을 대상으로 책을 읽고 의견을 나누는 과정을 통해 창의력을 높이고 자신의 의견을 표현하는 방법을 깨우치기 위해 계획했다.

또한 초등학교 3 ~ 6학년 학생을 대상으로 진행된 ‘클라이밍’과 ‘요리교실’은 체험활동을 통해 소근육 발달 등 신체적 건강도 챙기고, 집중력과 창의력 향상에 도움을 주면서 나아가 진로 형성에도 자극을 주기 위해 계획됐다.

특화사업에 직접 참여한 흥도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 위원은 “주민들이 직접 필요하다고 투표한 결과를 바탕으로 계획된 사업인 ‘흥도야 놀자’가 아이들의 호응 속에 진행되어 기쁘다. 앞으로도 지역주민의 복지수요를 충족시킬 수 있는 흥도동만의 다양한 특화사업이 생겼으면 좋겠다.”라고 말했다.

[저작권자ⓒ 뉴스스텝.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뉴스댓글 >

최신뉴스

제주도자치경찰단, 흑염소 불법 도축·유통 행위자 검거·구속

[뉴스스텝] 제주특별자치도 자치경찰단(단장 오충익)은 서귀포시 남원읍 일원에서 무허가로 흑염소를 불법 도축하고 이를 가공한 흑염소즙을 판매한 피의자 6명을 검거했다고 밝혔다. 이 중 3명은 지난 20일 구속영장이 발부됐으며, 이달 중 검찰에 송치될 예정이다. 자치경찰단 서귀포지역경찰대는 지난 3월 관내에서 흑염소가 불법으로 도축돼 유통된다는 첩보를 입수했다. 「개식용 금지법」 제정으로 흑염소가 보양식으로

행정안전부, 핼러윈 앞두고 인파 안전관리 총력

[뉴스스텝] 행정안전부는 10월 21일 김광용 재난안전관리본부장 주재로 ‘핼러윈 대비 다중운집인파 안전관리 관계기관 대책회의’를 개최했다. 이번 회의는 핼러윈 데이(10.31.)를 앞두고 주요 번화가를 중심으로 축제를 즐기려는 인파가 모일 것으로 예상됨에 따라, 각 기관의 인파 안전관리 대책을 점검하기 위해 마련됐다. 행정안전부는 10월 24일부터 11월 2일까지 10일간을 핼러윈 인파관리 특별대책기간으

경남도, 북극항로 대비 신항만 발전방안 본격 논의

[뉴스스텝] 경상남도는 22일 도청 도정회의실에서 경상남도 신항만발전협의회(이하 협의회)를 개최하고 북극항로 대비 선제적 대응방안과 신항만 주요 현안을 논의했다고 밝혔다.협의회는 행정부지사를 위원장으로 부산진해경제자유구역청, 부산항만공사, 경남연구원 등 항만물류분야 기관장과 기업대표·전문가 등 15명의 위원으로 구성돼 있다. 신항만과 그 배후단지, 항만물류산업 활성화 자문을 지원하며, 정책공유·협업체계 구

PHOTO NEWS

더보기

많이 본 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