통일부, 인천에서 이루어지는 '8.15 통일 독트린'

최선경 기자 / 기사승인 : 2024-09-04 14:05:40
  • -
  • +
  • 인쇄
인천시청 앞 광장에서 9월 7일 통일문화행사 ‘인천에서 통하나봄’ 개최
▲ 2024년 통일문화행사 '인천에서 통하나봄' 포스터

[뉴스스텝] 통일부와 인천광역시는 ‘제74주년 인천상륙작전 기념주간’을 맞이해9월 7일 인천광역시청 앞 애뜰광장에서 2024년 통일문화행사 '인천에서 통하나봄'을 개최한다고 밝혔다.

통일부는 이번 문화행사를 통해 국내외 일반시민들이 일상 속에서 ‘자연스럽게 통일을 생각하고 자유롭게 통일미래를 표현’할 수 있도록 다양한 공연과 전시, 체험 프로그램을 준비했다.

9월 7일 오전 11시부터 진행되는 개막식에는 김영호 통일부 장관과 유정복 인천광역시장을 포함하여 통일 유관단체 대표들이 참석할 예정이며, 개막식 이후에는 인천 시민들이 함께할 수 있는 통일문화 공연과 전시뿐 아니라, 자유 평화 번영의 통일 대한민국을 지향하는 ‘8.15 통일 독트린’의 비전을 직접 체험할 수 있는 흥미로운 프로그램들도 준비되어 있다.

행사에서는 인천 초등학교 학생들의 태권도 시범 공연, 청소년들의 댄스 공연, 대학생들의 응원단 공연 등이 열릴 예정이며, 해군홍보대의 사물놀이 및 마술공연 등 다채로운 무대가 펼쳐진다.

체험공간에서는 ‘클레이 아트를 통한 통일기원’을 비롯해 통일부와 다양한 통일운동 관련 민간 단체들이 마련한 ‘통일체험 프로그램’들이 진행될 계획이다.

또한, 가족과 친구, 연인 등 참석자들이 함께 사진을 찍을 수 있는 ‘8.15 통일 독트린 입체 사진 촬영 구역’, 모든 연령들이 참여할 수 있는 ‘통일 벽화 그리기’ 등 국내외 참가자 모두가 즐겁고 재미있게 참여할 수 있는 공간도 마련했다.

통일부는 지난 6월 '청계천에서 통하나봄' 행사에 이어 ‘제74주년 인천상륙작전 기념주간’과 연계하여 진행되는 이번 행사를 통해 시민들이 남북 분단의 현실과 상처에 대해 생각해 보고, ‘8.15 통일 독트린’을 통해 제시된 자유 평화 번영의 통일 대한민국을 상상하고 체험하는 소중한 시간을 갖게 되기를 기대한다고 전했다.

[저작권자ⓒ 뉴스스텝.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뉴스댓글 >

최신뉴스

전남대 2026 수시 경쟁률 6.30대 1… 의학과·수의예과 강세

[뉴스스텝] 전남대학교가 2026학년도 수시모집 원서접수 마감 결과, 3,977명 모집에 25,055명이 지원해 평균 6.30대 1(정원내 6.55대 1) 경쟁률을 보였다. 지난 해 수시모집 경쟁률(6.31대 1)과 비슷한 수준이다. 12일 전남대에 따르면 모집인원이 가장 많은 ‘학생부교과(일반)’전형은 1,182명 모집에 7,890명이 지원해 6.68대 1(지난해 6.65대 1)의 경쟁률을 보였다. 해당

부안군, 추석 명절 대비 관내 어항 안전점검 실시

[뉴스스텝] 부안군은 지난 10일 국가어항 격포항 관계기관 합동점검을 시작으로 추석 명절 대비 어항 안전점검을 실시한다고 밝혔다.이번 점검에는 해양수산부, 군산지방해양수산청, 부안군, 한국어촌어항공단 등이 참여해 방파제·선착장 등 어항기본시설을 중심으로 집중 안전점검을 실시했다.특히, 추석 연휴 기간 귀성객과 관광객 방문이 늘어날 것으로 예상됨에 따라 안전사고 예방과 쾌적한 이용 환경 조성에 중점을 두고

제62회 전북특별자치도민체육대회 고창서 개막, 3일간 열전 돌입

[뉴스스텝] 고창군 일원에서 열리는 ‘제62회 전북특별자치도민체육대회’가 12일 고창공설운동장에서 개막하며 사흘간의 열전에 돌입했다. 12일 고창군에 따르면 이날 오후 7시 고창공설운동장에서 심덕섭 고창군수, 김관영 전북특별자치도 도지사, 정강선 전북특별자치도 체육회장, 13개 시·군 단체장, 선수단 등 1만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제62회 전북특별자치도민체육대회의 화려한 개막을 알렸다.오후 6시부터 진행된

PHOTO NEWS

더보기

많이 본 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