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하남교육지원청, '광주하남형 안전울타리 학교폭력 예방지원 시스템 구축'

최선경 기자 / 기사승인 : 2025-04-14 14:10:41
  • -
  • +
  • 인쇄
2025 상반기 광주하남 학교폭력 예방 및 현장지원 유관기관 협의회 개최
▲ 현장 사진

[뉴스스텝] 광주하남교육지원청은 4월 11일 ‘2025 상반기 광주하남 학교폭력 예방 및 현장지원 유관기관 협의회’를 개최했다.

이번 협의회에서는 광주하남 학교폭력전담경찰관, 학교폭력전담조사관, 상담전문가 등이 참석하여 학교폭력 예방 및 근절을 위한 ‘광주하남형 안전울타리 학교폭력 예방지원 시스템’ 구축을 위한 주체별 업무협조 및 협력방안에 대해 심도 있는 논의를 진행했다.

오늘 협의회에서는 관내에서 발생한 학교폭력 건수와 현황, 유형을 살펴보았다. 이어서 학교급별, 지역별로 집중적으로 발생하는 사안 유형을 분석하고, 이러한 폭력 사건들의 발생 원인에 대해서도 심도 깊은 논의가 진행됐다.

관내 학교폭력전담경찰관은 초등학교에서 발생하는 신체 및 언어폭력, 중·고등학교의 신체, 언어, 사이버, 성폭력에 대해 예방 교육을 강화하기로 했다. 또한, 도교육청이 선정한 SPO 학교폭력 예방활동 지원교를 중심으로 모든 학교에 학생과 학부모를 대상으로 한 집중적인 예방 교육과 활동을 지원할 계획이다.

학교폭력전담조사관은 신체, 언어, 사이버, 성폭력 사안에 대한 조사 역량을 강화하고, 화해 및 중재 역량도 키우기로 했다. 경미한 폭력은 교육적으로 해결하고, 심각한 사안은 엄정하게 조사해 해결할 방침이다. 전문 상담가는 각 학교와 사안에 맞춤형 화해중재 활동을 지원할 예정이다.

하반기 협의회는 상반기 발생한 학교폭력 유형 데이터를 바탕으로 광주하남형 안전울타리 학교폭력 대응 시스템의 운영을 점검하고 보완할 계획이다.

오성애 교육장은 “관내 학교폭력 발생 데이터를 기반으로 구축한 광주하남형 안전울타리 학교폭력 예방지원 시스템이 학교 폭력으로부터 안전하고 건강한 학교가 될 수 있도록 협의체 간 많은 협력과 소통을 기대한다.”라고 말했다.

[저작권자ⓒ 뉴스스텝.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뉴스댓글 >

최신뉴스

전남대 2026 수시 경쟁률 6.30대 1… 의학과·수의예과 강세

[뉴스스텝] 전남대학교가 2026학년도 수시모집 원서접수 마감 결과, 3,977명 모집에 25,055명이 지원해 평균 6.30대 1(정원내 6.55대 1) 경쟁률을 보였다. 지난 해 수시모집 경쟁률(6.31대 1)과 비슷한 수준이다. 12일 전남대에 따르면 모집인원이 가장 많은 ‘학생부교과(일반)’전형은 1,182명 모집에 7,890명이 지원해 6.68대 1(지난해 6.65대 1)의 경쟁률을 보였다. 해당

부안군, 추석 명절 대비 관내 어항 안전점검 실시

[뉴스스텝] 부안군은 지난 10일 국가어항 격포항 관계기관 합동점검을 시작으로 추석 명절 대비 어항 안전점검을 실시한다고 밝혔다.이번 점검에는 해양수산부, 군산지방해양수산청, 부안군, 한국어촌어항공단 등이 참여해 방파제·선착장 등 어항기본시설을 중심으로 집중 안전점검을 실시했다.특히, 추석 연휴 기간 귀성객과 관광객 방문이 늘어날 것으로 예상됨에 따라 안전사고 예방과 쾌적한 이용 환경 조성에 중점을 두고

제62회 전북특별자치도민체육대회 고창서 개막, 3일간 열전 돌입

[뉴스스텝] 고창군 일원에서 열리는 ‘제62회 전북특별자치도민체육대회’가 12일 고창공설운동장에서 개막하며 사흘간의 열전에 돌입했다. 12일 고창군에 따르면 이날 오후 7시 고창공설운동장에서 심덕섭 고창군수, 김관영 전북특별자치도 도지사, 정강선 전북특별자치도 체육회장, 13개 시·군 단체장, 선수단 등 1만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제62회 전북특별자치도민체육대회의 화려한 개막을 알렸다.오후 6시부터 진행된

PHOTO NEWS

더보기

많이 본 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