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원시 농산물로 만든 디저트 출시하다!

최선경 기자 / 기사승인 : 2024-02-27 14:15:16
  • -
  • +
  • 인쇄
MZ세대 겨냥 맛과 모양 다 잡았다
▲ 공모전 수상작 출시상품(감동샌드, 고추빵, 귀여운 당근)

[뉴스스텝] 창원특례시가 전년도 10월에 개최한 '5대 농산물 디저트' 공모전 수상작을 상품으로 출시한다고 27일 밝혔다.

앞서 창원시는 관내에서 생산되는 5가지 농산물(단감, 당근, 파프리카, 참다래, 고추)을 활용한 새로운 디저트류 개발을 위해 『창원시 5대 농산물 디저트 공모전』을 지난해 10월 17일 개최했다.

해당 공모전에서 ‘카페하이디’(의창구 의안로 27번길 13)가 창원시 대표과수인 단감을 활용하여 만든 ‘감’동샌드‘를 출시하여 최우수상을 수상했다.

‘감’동샌드‘는 창원단감을 메인으로 하여 젊은층이 좋아하는 샌드쿠키에 접목시켜 만든 제품으로 다진 단감칩에 연유버터크림, 솔티카라멜을 첨가한 제품이다.

특히 귀여운 단감 캐릭터 모양으로 시각적인 면에서도 큰 호응을 받을 것으로 기대된다.

가격은 개당 2,000원 정도로 3~4개부터 12~15개까지 포장을 구성하여 선물 세트로도 판매할 계획이다.

우수상을 수상한 ‘단디’(성산구 동산로 55번길 6)는 창원에서 생산한 청양고추를 활용한 ‘고추빵’을 출시했다.

‘고추빵’은 고추를 이용한 저당잼과 퓨레를 첨가하여 고추 모양으로 만든 제품으로 적당히 매콤하면서 달콤한 맛이 어우러져 색다른 맛을 선사하며 자칫 느끼할 수 있는 빵맛을 깔끔하게 마무리해준다.

또한 빵은 밀가루가 아닌 국산 쌀가루와 찹쌀가루를 이용해 만들어 맛에 건강까지 더했다.

고추빵은 크기에 따라 2,200원~3,800원으로 판매할 예정이며 포장은 5~6개에서 10~12개까지로 구성할 계획이다.

마지막으로 장려상을 수상한 업체는 ’가고파커피로스터스‘(마산회원구 산호천동길 28)로 창원 당근을 활용한 ’귀여운 당근‘을 출시했다.

당근 디저트는 당근가나슈, 당근파운드, 당근퓨레, 크림치즈 등으로 구성된 무스케이크로 당근 모양으로 만들어 시각적인 비주얼까지 더했다.

겉은 바삭하며 속은 부드럽고 당근 맛이 잘 어우러져 깔끔한 맛을 가진 것이 특징이며 개당 6,000원 정도로 개별 판매 예정이다.

홍남표 시장은 “이번 디저트 출시는 창원시 농산물의 인지도를 높여 지역농산물 소비 촉진에도 도움이 될 것으로 생각한다”며 “창원만의 디저트로 기념품과 관광먹거리로 활용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저작권자ⓒ 뉴스스텝.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뉴스댓글 >

최신뉴스

충남도, 중 광둥성 대표단 첨단 산업 현장 방문

[뉴스스텝] 충남도는 26일 예산 스플라스 리솜에서 열린 ‘2025 베이밸리 국제심포지엄 및 제10회 환황해 포럼’에 참석한 중국 광둥성 대표단이 도내 첨단 산업 현장을 방문했다고 밝혔다.환황해 포럼은 환황해권 국가·지역 간 협력과 공동 번영을 논의하는 국제 회의로, 10회를 맞은 올해에는 베이밸리 국제심포지엄과 함께 개최했다.이날 주융후이 광둥성 발전개혁위원회 주임을 비롯한 광둥성 대표단은 포럼 참석 이

충남도, “해미읍성, 전 세계적인 명소로 만든다”

[뉴스스텝] 충남도의 대표적인 역사·문화 축제 ‘서산 해미읍성 축제’가 막을 올렸다.김태흠 지사는 26일 해미읍성 일원에서 열린 ‘제22회 서산 해미읍성 축제’ 개막식에 참석해 방문객을 환영하고 축제 개최를 축하했다.해미읍성 축제는 600여 년 역사를 간직한 해미읍성을 배경으로 전통문화와 현대적 감각을 결합해 선보이는 도 대표 가을 축제다.올해는 ‘고성방가(古城放佳)’를 주제로 다양한 공연과 체험, 전시가

‘제2회 음성명작 요리경연대회’ 개최...지역농산물 우수성 널리 알려

[뉴스스텝] 음성군은 26일 금왕읍 금빛근린공원 주무대에서 명작페스티벌과 연계한 ‘제2회 음성군 명작요리경연대회’를 성황리에 개최했다고 밝혔다.이번 대회는 대·중소기업·농어업협력재단 농어촌상생협력기금 지정공모 사업(출연기업: 한국동서발전㈜)에 선정돼 ‘명작의 음성이 들려’라는 주제로 열렸다.음성군 농산물을 활용한 다채로운 레시피를 발굴하고 보급함으로써 지역농산물 브랜드 ‘음성명작’의 가치를 높이고, 우리

PHOTO NEWS

더보기

많이 본 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