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교육청“작은학교 살린다”교육과정 사례나눔 개최

최선경 기자 / 기사승인 : 2024-12-13 14:05:06
  • -
  • +
  • 인쇄
13일‘2024 어울림학교·원도심학교·농촌유학운영학교 사례나눔 행사 개최
▲ 전북특별자치도교육청

[뉴스스텝] 전북특별자치도교육청은 13일 본청 대강당에서 ‘2024년도 어울림학교‧원도심학교‧농촌유학운영학교 교육과정 사례나눔’ 행사를 개최했다.

이날 행사는 어울림학교, 원도심학교, 농촌유학 등 작은 학교 살리기 핵심사업의 현장 경험을 공유하고 작은 학교의 특색있는 교육과정 운영 모델을 찾는 게 목적이었다.

어울림학교는 2023년 139개 학교에서 올해 147개 학교로 확대됐다. 이 가운데 시·군 간 공동통학구형 운영 학교가 23개에 달하는 등 어울림학교 본연의 운영 취지를 살리고 학생 유입의 유연성을 확보했다는 평가를 받는다.

원도심 지역의 공동화 현상으로 학생 수와 학급 수가 함께 줄고 있는 학교에 활력을 불어넣는 원도심학교는 올해 전주와 군산, 익산 지역 49개교가 운영되고 있다.

농촌유학은 2022년 4개 지역 6개교 27명에서 2023년 8개 지역 18개교 84명, 올해 10개 지역 26개교 159명으로 꾸준한 성장세다.

행사 참석자들은 각 학교 교육과정 운영 사례에 대한 질의응답을 통해 작은 학교 활성화를 위한 아이디어와 적용 방안 등을 놓고 의견을 나눴다.

전북교육청은 내년에는 지역단위의 사례 나눔을 실시해 작은 학교에 대한 지역적 어려움과 우수사례의 이해도와 활용도를 높여 특색있는 교육과정 운영을 지원할 예정이다.

이와 함께 어울림학교, 원도심학교, 농촌유학 운영학교에 대한 교육과정 운영 사례집을 만들어 단위 학교의 특색있는 교육과정 운영에 대한 정보 제공을 확대한다는 방침이다.

임경진 교육협력과장은 “어울림학교와 농촌유학 운영을 통해 지방소멸 위기에 적극 대응하고 농어촌지역 학생들이 질 높은 교육을 받을 수 있도록 세심하게 지원하겠다”며 “아울러 원도심학교 지원을 확대해 교육공동체가 함께 성장하는 균형발전을 통해 학생과 학부모가 찾아오는 원도심학교가 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저작권자ⓒ 뉴스스텝.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뉴스댓글 >

최신뉴스

계란자조금관리위원회 나눔 실천, 충북도에 계란 기탁

[뉴스스텝] 계란자조금관리위원회(위원장 안두영)는 5일 청주시 문화제조창 ‘충북 한우랑 브랜드랑 축제장’에서 충북도 지역 내 취약계층을 위해 300만 원 상당의 계란 1,000판을 충북도에 기탁했다.기탁된 계란은 충북 사회복지공동모금회를 통해 도내 취약계층에게 전달할 계획이다.계란자조금관리위원회 안두영 위원장은 “이번 작은 나눔을 통해 사회적 책임을 실천할 수 있게 되어 뜻깊게 생각하고, 앞으로도 계란 소

대구시교육청, 관계회복지원단 대상 ‘NVC 기반 갈등조정대화기술 향상 직무연수’운영

[뉴스스텝] 대구시교육청은 9월 5일부터 13일까지 4회에 걸쳐 관계회복지원단 20명을 대상으로 ‘NVC 기반 갈등조정대화기술 향상 직무연수’를 실시한다. ‘관계회복지원단’은 건강하고 안전한 학교 공동체 조성을 위해 회복중심생활교육을 기반으로 다양한 프로그램을 지원하는 단체로, 관계회복지원관 1명을 비롯해 대구 초·중등 교사 51명으로 구성되어 있다. 학교폭력 또는 학교 내 갈등 사안 발생 시 회복적 대

충남 4-H회원들 미래농업발전 소통

[뉴스스텝] 충남도 농업기술원과 충남4-H연합회가 미래농업발전 방안을 모색하고 소통하는 자리를 마련했다.도 농업기술원은 지난 4일부터 오는 6일까지 일정으로 보령 머드엑스포 광장에서 청년농업인과 회원들의 화합과 역량 강화를 위한 ‘제48회 충남도 4-H 야영대회’를 진행한다고 5일 밝혔다.충남4-H연합회가 주최·주관하고, 도와 보령시가 후원한 이번 행사에는 김태흠 지사를 비롯해 14개 시군 4-H회원과 관

PHOTO NEWS

더보기

많이 본 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