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특별자치도, 2025년 폐광지역 활성화 사업 본격 추진

최선경 기자 / 기사승인 : 2025-03-05 14:10: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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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년도 폐광지역개발기금 사업의 효율화 및 내실화를 통해 지속 가능한 폐광지역 발전 도모
▲ 강원특별자치도청

[뉴스스텝] 강원특별자치도는 폐광지역개발기금 운용계획 및 사업계획을 확정하고, ‘2025년 폐광지역 지원사업’을 본격 추진한다고 밝혔다.

이번 사업은 폐광지역진흥지구로 지정된 7개 시군(태백, 삼척, 영월, 정선, 보령, 문경, 화순)을 대상으로 한다.

폐광지역의 경제 활성화 및 주민 생활 개선을 목표로 다양한 분야에서 지원이 이루어진다.

2025년 폐광지역개발기금 예산은 총 2,896억 원으로, 112개 사업이 추진될 예정이다.

올해 기금 징수 예정액은 강원랜드 카지노업 총 매출액의 13%인 1,716억 원으로 예상되고, 최종 징수액은 강원랜드 매출분 결산이 완료되는 3월에 확정되어 강원랜드의 영업이익 규모에 따라 다소 늘어날 전망이다.

분야별 내역은 ▲ 대체산업 육성 9건, 115억 원 ▲ 교육문화 및예술 진흥 2건, 5억 원 ▲ 관광 진흥 17건, 1,498억 원, 폐광지역 7개 시군 자체 사업 84건, 1,278억 원 등으로 폐광지역 활성화 사업에 지원될 예정이다.

사업비는 3월부터 폐광지역개발기금 시군분을 1차로 교부하고, 4∼5월에는 강원랜드 결산에 따른 기금 징수액이 확정되는 대로 사업비 조정 등 기금 사용계획을 변경하여 시군별로 배분이 이루어질 예정이다.

손창환 강원특별자치도 글로벌본부장은“중장기 발전계획 사업(2017∼2025년)이 금년도에 종료되는 만큼정책성과가 극대화될 수 있도록 적극 추진하겠다”며,“2026-2030 폐광지역개발기금 중장기계획 수립을 위한 가이드라인을 마련하여 시군에 전달했으며, 도를 포함한 7개 폐광지역 시군에서 가이드라인을 토대로 중장기 발전계획을 수립 중”이라고 밝혔다.

또한, “폐광지역의 특성을 반영한 대체산업을 발굴하고, 지역 경제에 실질적인 활력을 불어넣을 수 있도록 구체적인 사업을 마련하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강조했다.

한편, 폐광지역의 대체산업 육성을 위한 ‘경제진흥사업’ 예비타당성 조사가 진행 중이며, 올해 상반기 결과 발표가 예정되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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