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동교육지원청, 군청, 지역아동센터 10개 네트워크 형성

최선경 기자 / 기사승인 : 2025-04-08 14:25: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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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동 늘봄학교 지역연계 돌봄교실 협의회 개최
▲ 영동 늘봄학교 지역연계 돌봄교실 협의회 개최

[뉴스스텝] 영동교육지원청이 올해 늘봄학교의 일환으로 8일 11시 영동교육지원청 학교지원센터에서 군청, 지역아동센터와 함께 20여명이 참석하는 2025. 지역연계 돌봄교실 협의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기존 늘봄학교는 학교 안에서 돌봄과 방과후로 이루어졌다.

영동군은 타 시군에 비해 농임업 종사자가 많고 지리적 면적이 넓은 특성이 있다.

특히 농번기 시즌에 학부모가 자녀를 아동센터에 맡기는 시간이 길어져 학교와 아동센터의 역할분담이 필요해진다. 이에 따라 학교와 지역아동센터 기관 협력이 중요해지고 있다.

영동교육지원청은 기존 늘봄학교에 더해, 이러한 학교밖과의 연계를 위해 지역연계 돌봄교실 사업을 편성하여 운영할 예정으로, 협의회를 통해 지역아동센터와 영동군의 협조를 요청했다.

영동교육지원청은 지역연계 돌봄교실을 통해 학교와 지역사회의 담을 낮추고, 지역아동센터를 담당하는 영동군 지자체와 학교 늘봄교실을 관할하는 교육청의 신뢰관계 형성에 애쓰고 있다.

2025. 영동 지역연계 돌봄교실은 산울림마을협동조합이 위탁을 받아 목공교실, 요리교실, 책읽기 등의 5개 분야에서 수업을 진행한다.

생업으로 바쁜 농촌 가정의 역할을 대신해 바른 식생활을 도와줄 수 있는 조리사, 자기주도적 학습을 할 수 있도록 책읽기를 지원하는 독서지도사 등의 마을교육활동가가 참여 예정되어 있다.

각 프로그램을 희망하는 지역아동센터는 10회기 내외 다양한 활동을 지원받을 수 있다.

영동교육지원청 태영환 교육장은 “지역사회의 다양한 자원을 학교밖에서도 늘봄학교 지역연계 돌봄교실에 활용하고자 한다. 학교와 지역의 협력이 이러한 활동을 통해 증진되기를 기대한다”며, “늘봄교실의 안정적인 운영을 위해 지역의 협력도 중요할뿐 만 아니라 늘봄교실에 종사하는 근로자들이 건강하고 안심하며 근무할 수 있는 안전하고 쾌적한 근로환경이 조성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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