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도 세계 해양 전문가, 지속가능한 해양관광산업 청사진 구상

최선경 기자 / 기사승인 : 2024-12-17 14:20:35
  • -
  • +
  • 인쇄
여수서 제1회 여수국제해양관광포럼…다양한 해양 이슈 논의
▲ 전남도 세계 해양 전문가, 지속가능한 해양관광산업 청사진 구상

[뉴스스텝] 전라남도는 17일까지 이틀간 여수엑스포컨벤션센터에서 해양수산부·여수시와 공동으로 ‘제1회 여수국제해양관광포럼’을 개최해 지속가능한 해양관광산업 발전 청사진을 구상했다.

‘살아있는 바다, 숨쉬는 연안(부제: 해양·공간의 미래, 그 새로운 시작)’이란 주제로 열린 포럼에는 국내외 학계, 연구기관 등 다양한 분야 해양 관련 전문가가 참여했다. 특히 세계관광기구(UN Tourism), 유엔환경계획(UNEP) 등 해외 기관과 아일랜드, 프랑스, 미국, 피지, 노르웨이 등에서 전문가들이 참석해 눈길을 끌었다.

올해 처음 열린 포럼에선 해양관광 산업의 최신 동향을 공유하고, 다양한 관점에서 해양관광, 해양기후, 해양도시와 관련된 이슈를 탐구하고 논의해 지역 해양관광산업의 지속 가능한 발전을 위한 청사진을 그렸다.

이번 포럼은 ‘해양도시 여수의 지속 가능 문화의 개발과 창달’을 주제로 특별세션과 ▲해양관광 활성화 도시를 위한 해양레저 및 친환경 관광산업 재구축 ▲국가 간 협력과 공공서비스 기반의 해양도시공간 개발 미래 투자 ▲기후변화 대응을 통한 지속 가능 해양도시 구축 등 3개 세션에서 발표와 토론이 이어졌다.

박창환 전남도 경제부지사는 “전남은 천혜의 자연경관과 함께 유구한 역사와 문화를 바탕으로 축적된 문화·예술·인문자원 등 풍부한 관광자원이 있으며, 그중에서도 해양관광 분야는 세계로 힘차게 비상할 무한한 잠재력이 있다”며 “이번 포럼이 글로벌 트렌드에 발맞춰 전남 해양관광 산업이 나아갈 새로운 성장 동력을 발굴하는 계기가 됐다”고 말했다.

[저작권자ⓒ 뉴스스텝.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뉴스댓글 >

최신뉴스

서천군의회, 주요 사업장 방문 등 제333회 임시회 의사일정 마무리....

[뉴스스텝] 서천군의회는 8일 제2차 본회의를 열고 지난 1일부터 8일간 열린 제333회 서천군의회 임시회 의사일정을 모두 마무리했다. 이날 본회의에서는 홍성희 의원 외 1인이 제출한 서천군의회 의원 공무국외출장규칙 전부개정규칙안 서천군의회공인조례 일부개정조례안을 원안 가결했다.또한 군수가 제출한 서천군 리의 명칭과 구역에 관한 조례 일부개정조례안 서천군 지방공무원 여비 조례 일부개정조례안 2026년 한국

제주-일본 하늘길 확대 기대…제주 홍보 마케팅 박차

[뉴스스텝] 제주가 일본 직항노선 확대를 통한 관광객 유치에 나섰다. 제주특별자치도와 제주관광공사(사장 고승철)는 지난 4일 제주를 찾은 일본 후쿠오카공항 대표단과 도내 일원에서 교류 프로그램을 진행했다고 8일 밝혔다. 이 자리에서 도와 공사는 제주-후쿠오카 직항노선의 재개 필요성과 노선 활성화를 위한 양 지역 관광교류 활성화 방안에 대해 논의하는 시간을 가졌다. 이후 후쿠오카공항 대표단은 세화 해녀마을을

제주테크노파크-경주융합회, 관광산업협력 업무협약 체결

[뉴스스텝] 제주테크노파크(원장 지영흔, 제주TP) 기업지원단은 지난 5일 제주벤처마루 회의실에서 ㈔중소기업융합대구경북연합회 경주융합회와 지역경제 발전과 상생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은 제주TP와 경주융합회가 공동사업을 발굴하고 지역산업 발전과 중소기업 역량 강화를 위한 것이다. 세부 내용은 지역 중소기업 공동사업 발굴 및 육성지원, 지역기업에 대한 관광 관련 사업의 공유 및 협력활성화,

PHOTO NEWS

더보기

많이 본 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