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도군가족센터, 결혼이민자 정착단계별 지원사업 ‘꿈을 찾아 길을 걷는 사람들’실시

최선경 기자 / 기사승인 : 2024-06-24 14:21:08
  • -
  • +
  • 인쇄
▲ 청도군가족센터, 결혼이민자 정착단계별 지원사업 ‘꿈을 찾아 길을 걷는 사람들’실시

[뉴스스텝] 청도군가족센터은 지난 21일 청도군 관내 결혼이민자 여성 20여 명과 함께 청도군청을 방문하여 결혼이민자 정착단계별 지원사업 ‘꿈을 찾아 길을 걷는 사람들’을 진행했다.

결혼이민자 정착단계별 지원사업은 한국 생활 초기 적응이 이루어진 결혼이민자들을 대상으로 스스로 미래를 설계하고 삶에 대한 사전 준비를 통해 지역에 정착할 수 있도록 도움을 주는 사업으로, 결혼이민자들이 청도 지역의 기관 중 가장 많이 방문하고 어려움을 겪는 청도군청 민원실을 찾아 업무를 직접적으로 처리할 수 있는 기회를 마련했다.

프로그램 참여자 중 김○연 씨는“민원실 방문 시 한국어가 서툴러 항상 남편이 대신해 주었는데 이번을 기회로 AI로봇을 이용해 베트남어로 언어를 선택하여 쉽게 민원을 신청할 수 있었다. 그뿐만 아니라 다양한 나라의 언어인 영어, 중국어, 일본어 등이 있어 다른 나라의 친구들도 쉽고 편하게 이용할 수 있을 거 같다”라며 소감을 밝혔다.

송근진 센터장은 “정착단계별 프로그램을 통하여 결혼이민자들로 하여금 지역 생활에 적응하여 활동할 수 있는 역량을 기르는 기회가 됐길 바라며 앞으로도 우리 지역사회에 잘 적응할 수 있도록 다양한 프로그램을 제공하겠다”라고 말했다.

[저작권자ⓒ 뉴스스텝.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뉴스댓글 >

최신뉴스

속초시립도서관, 기후위기에서 기후회복으로 인문학 특강 개최

[뉴스스텝] 속초시립도서관은 오는 9월 18일 오후 7시 도서관 시청각실에서 시민 40여 명을 대상으로 인문학 특강 ‘기후위기에서 기후회복으로’를 진행한다. 이번 특강은 ‘2025 사시사철 인문학’ 시리즈의 네 번째 프로그램으로 마련됐다.강연자는 대기과학자이자 경희사이버대학교 기후변화 특임교수로 활동 중인 조천호 교수다. 조 교수는 이번 강의를 통해 기후위기를 단순한 환경 문제로만 보지 않고, 인류 공동체

칠곡군의회 오용만 의원,약물 오·남용 예방과 자극적 상품명 개선으로 군민 건강 보호 촉구

[뉴스스텝] 칠곡군의회 오용만 의원은 군민의 건강과 안전을 지키기 위해'칠곡군 마약류 및 약물 오·남용 예방활동과 마약류 상품명 사용문화 개선에 관한 조례안'을 대표 발의했다. 오 의원은 “최근 청소년층을 넘어 노인층에서도 의약품 남용 문제가 심화되고 있으며, 사회 전반적으로 마약류 상품명이 자극적으로 사용되어 마약에 대한 경각심을 떨어뜨리고 있다.”며 우려했다. 그리고 “이러한 문제를 해

오경훈 진주시의원, 자치법규 다듬고 읍면동위원회에 힘 싣는다. “모두가 누리는 무장애도시 진주”

[뉴스스텝] 진주시 무장애 도시 조성 조례가 전부개정되면서 적용대상 개별시설의 범위가 확대되고, 시와 읍면동의 무장애도시추진위원회에 대한 재정적 지원이 이뤄질 것으로 보인다.오경훈 진주시의원이 대표 발의한 전부개정조례안이 제268회 진주시의회 임시회 경제복지위원회 심의를 거쳐 16일 본회의 의결을 앞두고 있다.최종 가결되면, 공원, 공공건물, 공중이용시설, 공동주택 외에도 통신시설과 그밖에 편의시설 설치가

PHOTO NEWS

더보기

많이 본 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