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산시, 세균구멍병 방제약제 2종 배부 및 적기 살포 당부

최선경 기자 / 기사승인 : 2024-03-22 14:25:37
  • -
  • +
  • 인쇄
방제약제 지원으로 인근지역 확산 방지 및 안정적인 농산물 생산
▲ 세균구멍병 방제약제 2종 배부 및 적기 살포 당부

[뉴스스텝] 경산시는 22일부터 복숭아·자두 농가 3,426호(1,645ha)에 세균구멍병 감염 예방을 위한 방제약제 2종 배부를 시작했다.

이번에 배부하는 약제는 지난 2월 개최된 2024년 과수재해예방 및 긴급병해충 방제협의회를 통해 선정됐으며 지역단위농협을 통하여 농가에 공급된다.

세균구멍병은 복숭아·자두에 가장 흔하게 발생하는 병으로 잎에는 작은 갈색 점이 생기면서 구멍이 뚫리고, 과실에는 검은 반점이 생겨 상품성을 크게 떨어뜨리는 병이다.

감염된 잎은 초기에는 물이 스며든 것 같은 모습(수침상)을 보이다가 작은 반점이 점차 커지고 갈색으로 변한 후 갈변한 부위가 떨어져 구멍이 뚫리는 증상을 보인 후, 잎이 2차 전염원이 되어 잎과 과실로 계속 전염된다.

일반적으로 가을 저온기에 잠복해 있다가 이듬해 3부터 4월 기온상승으로 본격적으로 번식을 시작하며 바람과 빗물에 의해 잎의 기공과 상처를 통해 전염되어 수확기 상품성 저하로 이어진다.

경산시농업기술센터(소장 이희수)는 “세균구멍병은 방제하기가 어려운 데다 한 번 발생한 농가에서 반복되는 경우가 많고 상품성 저하와 수량 감소로 농가에 큰 타격을 주기 때문에 반드시 꽃피기 전 초기부터 철저히 방제해야 한다. 약제를 수령한 농가에서는 마을별 ‘일제 동시 방제의 날’을 지정해 방제 효과 제고에 힘써야 한다”고 당부했다.

[저작권자ⓒ 뉴스스텝.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뉴스댓글 >

최신뉴스

영양군의회, 제307회 임시회 폐회

[뉴스스텝] 영양군의회는 9월 22일부터 9월 24일까지 3일간의 일정으로 제307회 임시회를 개최했다.24일 본회의에서는 김석현 의원이 대표발의한 영양군 무장애 도시 조성에 관한 조례안 장수상 의원이 대표발의한 영양군의회 의원 공무국외출장 규칙 전부개정규칙안 등 의원발의 조례안 2건 및 규칙안 4건과, 영양군수가 제출한 영양군 저소득주민 국민건강보험료 및 노인장기요양보험료 지원 조례안 영양군 어린이·사회

씨월드고속훼리(주), 추석 맞아 목포시에 성금 3천만 원 기탁

[뉴스스텝] 목포시는 지난 23일, 씨월드고속훼리(주)(회장 이혁영)가 저소득 세대와 복지사각지대 위기가구를 돕기 위해 이웃사랑 성금 3천만 원을 전남사회복지공동모금회를 통해 기탁했다고 밝혔다.1998년 창립한 씨월드고속훼리는 제주항로 활성화와 운항관리 개발에 앞장서 온 국내 최대 연안 여객선사로, 불우이웃 성금 기탁, 장학금 및 발전기금 지원 등 꾸준한 사회공헌활동을 이어오며 지역사회와 함께 성장해왔다.이

목포시 드림스타트, 9월생 아동 위한 생일 축하 행사 열어

[뉴스스텝] 목포시 드림스타트는 지난 20일, 9월 생일을 맞은 드림스타트 아동들을 대상으로 따뜻한 생일 축하 행사를 진행했다.이번 행사는 아동의 정서적 안정과 자존감 향상을 돕기 위한 드림스타트 생일 축하 정기 프로그램의 일환으로, 지역사회의 민·관 협력 속에서 마련됐다. 특히 건목회(회장 박형준), 목포시교육지원청(프로젝트 조정자 김미혜), 전남장애인생산품판매시설(국장 윤주용)이 함께 후원과 지원에 참

PHOTO NEWS

더보기

많이 본 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