괴산군-연풍면 행정마을회, 동서트레일 활성화 협약 체결

최선경 기자 / 기사승인 : 2025-03-31 14:30:07
  • -
  • +
  • 인쇄
구 마을회관, 동서트레일 거점쉼터로 재탄생… 이용객 편의·안전 강화
▲ 괴산군-연풍면 행정마을회, 동서트레일 활성화 협약 체결

[뉴스스텝] 충북 괴산군은 연풍면 행정마을회와 동서트레일의 원활한 조성과 체계적인 운영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31일 밝혔다.

이번 협약의 주요 내용은 ▲동서트레일의 체계적인 조성 ▲거점쉼터 운영 및 유지관리 ▲트레킹·등산문화 확산 ▲지역의 역사·문화·명소 홍보 등이다.

특히, 6년간 방치된 구 마을회관을 리모델링해 동서트레일의 거점마을내 쉼터를 조성할 예정이다.

쉼터는 안내센터, 휴게공간, 체험 프로그램 운영 공간 등을 함께 마련해 지역문화 체험과 로컬 콘텐츠를 접할 수 있는 복합공간으로 조성된다.

군은 이번 협약을 계기로 트레일 구간의 환경 정비와 안전시설 보강, 안내 표지 설치를 확대해 트레킹 동선을 더욱 안전하고 쾌적하게 만들겠다는 방침이다.

또한, 지역주민들과 협력을 통해 지속 가능한 운영 모델을 마련하고, 쉼터를 중심으로 한 지역경제 활성화 방안도 모색할 계획이다.

현종태 이장은 “그동안 마을의 숙원이었던 구 마을회관 문제를 해소하게 돼 감회가 깊다”며, “쉼터를 중심으로 새로운 활력을 얻을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전했다.

송인헌 군수는 “동서트레일은 국내 도보 여행자들에게 매력적인 길로 자리 잡고 있다”며, “이번 협약을 통해 괴산군이 트레킹 명소로 거듭날 수 있도록 쉼터 조성뿐만 아니라, 이용객들에게 필요한 다양한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밝혔다.

한편, 동서트레일은 대한민국을 동서로 연결하는 장거리 도보 여행길로, 자연경관과 지역 문화를 체험할 수 있는 대표적인 트레일 코스로 주목받고 있다.

군은 앞으로도 동서트레일의 가치와 매력을 높일 수 있는 다양한 사업을 추진해 나갈 계획이다.

[저작권자ⓒ 뉴스스텝.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뉴스댓글 >

최신뉴스

정선군시설관리공단, 드림위드 앙상블과 함께하는 장애인 인식개선 교육 성료

[뉴스스텝] 정선군시설관리공단은 9월 12일 정선문화예술회관에서 열린 '2025년 직장 내 장애인 인식개선 교육'을 성황리에 마쳤다. 이번 교육에는 공단 임직원, 정선군 공무원, 정선군체육회 등 유관기관 직원 등 250여 명이 참석했다.장애인식 개선 교육은 장애인고용촉진 및 직업재활법 및 장애인복지법에 따른 법정 의무 교육으로, 모든 사업주와 근로자는 연 1회, 1시간 이상 이수해야 한다.특

경상남도의회 건소위 “개발공사 공사채 발행 신중해야”

[뉴스스텝] 경남개발공사가 창원 웅동1지구 개발사업 관련하여 1,000억원 규모의 공사채 발행 신청을 계획 중인 가운데 경상남도의회 건설소방위원회가 사업 정상화와 공사의 재정건전성 악화 등에 강력한 우려를 표명했다.도의회 건설소방위원회는 12일 제426회 임시회 제1차 회의를 열고 경남개발공사로부터 ‘웅동1지구 개발사업 공사채 발행 사전승인·신청 계획 보고’를 받았다.이 자리에서 건설소방위 소속 위원들은

화순군, 가을철 진드기 매개 감염병 주의 당부

[뉴스스텝] 화순군은 12일 쯔쯔가무시증 환자가 집중적으로 발생하는 시기인 가을철을 대비해 진드기 매개 감염병예방수칙 실천을 당부했다고 밝혔다.쯔쯔가무시증은 쯔쯔가무시균을 보유한 털진드기의 유충에 물려 감염되며, 매년 약 6천 명 내외의 환자가 발생한다. 특히 추수철과 단풍철에 환자 발생이 급증하는 것으로 알려져 예방이 무엇보다 중요하다. 감염 시 발열, 근육통, 발진과 함께 물린 부위에 가피(검은 딱지)

PHOTO NEWS

더보기

많이 본 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