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해시의회, 제349회 임시회 제7차 본회의 개의

최선경 기자 / 기사승인 : 2025-02-21 14:10: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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관광과, 무릉전략과, 교통과, 평생학습과 주요업무 계획 청취
▲ 동해시의회, 제349회 임시회 제7차 본회의 개의

[뉴스스텝] 동해시의회는 2월 21일, 제349회 임시회 제7차 본회의를 열고 관광과, 무릉전략과, 교통과, 평생학습과 부서에 대한 2025년 주요업무 보고를 청취했다.

이동호 의원은 "논골담길, 돌리네, 백두대간 등 주요 사업의 국비·도비 확보에 만전을 기해달라”고 강조했다. 또한 “치유·의료관광 클러스터 사업이 위탁 운영되더라도 동해시 차원의 적극적인 홍보가 필요하다.”고 요청했다. 아울러 무릉별유천지의 라벤더 조성과 관련해 "단지형 식재를 넘어 산책로나 산비탈 등에 자연친화적인 방식의 라벤더 조성을 검토해달라"고 제안했다.

박주현 의원은 “도심 돌리네 달빛길 조성 사업이 야간 관광 활성화를 목표로 하지만, 기존 야간 관광지인 추암마저 방문객이 적은 실정”이라며, “추암과 돌리네의 관광 연계 방안을 모색하고 조명 설치에도 신경 써야 한다”라고 말했다. 또한 무릉별유천지의 상품 다양성 확보가 필요하다"고 주문했다.

최이순 부의장은 전천 물놀이형 수경시설 조성사업과 관련해 "하천 정비를 선행한 후 사업을 시작해야 한다"고 지적했으며, 무릉별유천지 호수의 뻘 상태 조사의 필요성을 제기했다.

김향정 의원은 전천 미니골프장 조성사업과 관련하여 "환경 문제를 꼼꼼히 검토하고 아이들을 위한 즐거운 시설을 조성해야 한다"고 제안했다. 또한 묵호 수변공원 주차빌딩 건설의 민원 최소화와 라벤더 축제 음식부스 운영 시 각 동에 대한 적절한 보조 지원을 요청했다.

정동수 의원은 "관광종합계획 수립 용역은 동해시 관광의 미래를 결정할 중요한 지표"라며 신중한 계획 수립을 당부했으며, “무릉별유천지 굿즈 개발 후 선호도 조사도 병행해야 한다”라고 강조했다.

안성준 의원은 "백두대간동해소금길의 저조한 성과를 지적하며 홍보 강화와 접근성 개선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또한 "해별이와 친구들 캐릭터는 수익사업보다 도시 홍보에 중점을 두어야 한다"며 카카오톡 이모티콘 개발 등을 제안했다. 전천 수경시설에 대해서는 "수질 관리와 사계절 활용 방안 마련"을 주문했으며, 무릉별유천지 관광 사업들의 유기적 연계와 장기적 관점의 야간 조명 사업 필요성을 제기했다.

민귀희 의장은 "전천 일대 투자사업은 연령층과 선호도를 고려하여 지역주민뿐 아니라 관광객도 많이 이용할 수 있도록 해야 한다"며, "관광 굿즈 개발도 장기적 관점에서 접근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창수 의원은 도심 돌리네 달빛길 조성사업에 대해 "황금박쥐 동굴과 한섬해변 연계 계획의 실효성을 재검토해야 한다"고 지적했다. 망상관광지 제2오토캠핑장 캐라반 존치 결정을 긍정적으로 평가하면서, 묵호 수변공원 주차빌딩 공사의 안전관리를 당부했다. 특히 "2026년도에는 무릉별유천지의 신규 사업 발굴을 지양하고 기존 사업의 마무리에 집중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한편 전날 개최된 제6차 본회의에서 이동호 의원은 “해수인입물에 대한 방사능 검사를 시행했는지 확인하고, 소비자들이 직접 횟집에서 방사능 검사 결과를 확인할 수 있도록 원산지 안내판과 같은 시스템을 마련해 달라”라고 제안했다. 또한, 갯녹음암반 및 유용 해조류 자원 회복을 위한 행사로 ‘바다식목일’을 활용하는 방안을 검토해 줄 것을 요청했다. 더불어, 전통문화의 계승을 위해 과거 존재했던 동해시의 보름맞이 축제를 부활하는 방안을 적극 검토해 달라고 제안했다.

박주현 의원은 묵호지역 앵커조직 육성의 중요성을 강조했으며, 수산물 축제 개최 시 오수 처리 문제 및 주차 문제를 면밀히 검토하고, 축제 개최 시기를 어획량이 많은 봄철로 조정하는 방안을 고려해 달라고 요청했다.

최이순 부의장은 어촌계 어장 구역 내 수산자원 채취 관련 갈등 해소를 위해 어촌 주민 대상 홍보 강화를 요청했다. 또한 무릉제 행사의 원활한 운영을 위해 동해시가 집기류를 구입하여 업체에 저가 임대하는 방안과 전기·오폐수 시설 등의 저비용 설치 지원을 제안했다.

김향정 의원은 동해문화예술회관의 지속적인 보수 필요성을 강조하며, “노후화된 시설을 단순히 교체하는 것이 아니라, 내부 공연 환경을 획기적으로 개선할 수 있도록 이번 기회에 대대적인 보수를 검토해 달라”라고 제안했다.

정동수 의원은 어촌활력증진지원 시범 사업의 성공적 마무리를 당부했다. 또한, “무릉제는 동해시의 대표 축제인 만큼, 시기를 고려하여 수산물 축제는 무릉제 이전에 개최하는 것이 타당하다”라고 의견을 제시했다. 문화관광재단의 운영 방식과 관련해서는 “위탁 사업만 수행하는 것이 아니라, 재단이 독립적으로 추진할 수 있는 사업을 발굴해 관광 발전에 기여할 수 있도록 고민해 달라”라고 요청했다.

안성준 의원은수산물 축제의 개최 시기와 프로그램 구성의 재검토를 요청했으며, 무릉제와 같은 축제 운영 시 민원이 자주 발생하는 점을 지적하며, “행사 위탁 시 한 업체에 일임하기보다는 분리 계약을 통해 민원 발생 시 원활한 대응이 가능하도록 개선해 달라”라고 제안했다.

민귀희 의장은 “무릉제 행사에서 지역 업체가 적극적으로 참여할 수 있도록 방안을 마련해 달라”라고 당부했다.

이창수 의원은 수산물 축제 진행 시, 24년 크랩킹 축제 비품 대금 미지급 피해자들에 대한 우선적 수의계약 추진을 요청했다. 더불어 문화예술활성화사업 보조 예산 배분과 관련해 "연중 진행되는 문화예술단체활동 지원 사업의 예산 확대가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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