함안군, 7월 현안점검회의 개최

최선경 기자 / 기사승인 : 2025-07-14 14:20: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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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사이동 따른 업무연찬 철저
▲ 함안군, 7월 현안점검회의

[뉴스스텝] 함안군은 14일 오전 군청 별관 3층 중회의실에서 조근제 함안군수 주재로 7월 현안점검회의를 열었다.
이날 회의에서는 여름철 기후 대응, 민생회복 소비쿠폰 지급 위한 사전 준비, 하반기 인사이동에 따른 업무연찬 등에 대해 논의했다.

먼저, 조 군수는 폭염‧호우대비 안전수칙 준수와 사전점검 강화를 당부했다.

올해는 기록적인 무더위로 온열질환자가 전년 대비 2.5배로 늘었고, 온열질환 추정 사망자는 지난해 3명에서 올해 8명으로 3배 증가했으며, 온열질환 사망자 가운데 65%가 60세 이상 고령자이다.

공공근로·지역공동체일자리 등 군이 운영하는 공공부문 일자리 종사자 대부분이 60세 이상의 고령자로 폭염에 취약한 작업자에 해당한다.

이에 조 군수는 “제초작업 등 야외근무자의 온열질환 예방을 위해 시원한 물 공급, 2시간마다 20분 휴식을 취하는 등 폭염 안전 5대 기본 수칙을 반드시 지키도록 현장 지도·점검을 강화해 줄 것”을 지시했다.

이어 최근 기상이변으로 시간당 100㎜ 이상 극한 호우가 발현 빈도가 증가하고 있으므로 “배수장·배수로·산사태 취약지 등 소관 시설을 반복 점검하고 정비를 지속적으로 실시하여 인명‧재산 피해를 최소화하는 데 최선을 다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다음으로 민생회복 소비쿠폰 지급을 위한 사전 준비를 철저히 해달라고 당부했다.

사업 시행까지 시간이 촉박하므로 오는 21일부터 정상적으로 접수 창구가 운영될 수 있도록 현장 및 온라인 접수 등 실무 대응 매뉴얼을 공유해달라고 말했다.

또한 현장 접수처인 읍면사무소와 일선 민원 창구의 혼란을 줄이기 위한 인력 배치, 시스템 점검, 홍보 전략 등을 중점적으로 점검하여 예상되는 혼란을 사전에 제거하도록 주문했다.

마지막으로 하반기 인사이동에 따른 업무연찬을 철저히 해달라고 당부했다. 군은 지난 7일 정기인사에서 승진·전보를 단행하고 차량사업소 폐지, 공원관리사업소 신설 등 조직을 재편했다.

이에 조근제 함안군수는 부서장과 업무 숙련 직원을 중심으로 업무절차와 주요사항을 전달하여 이해도를 높이고, 업무추진 시 주의할 사항 등 전문지식과 경험을 실무사례와 함께 공유하여 업무의 전문성을 강화해달라고 말했다.

특히 조 군수는 법률을 기반으로 하는 인허가·민원처리·취약계층 담당 직원은 “빠른 업무 습득과 처리로 군민 불편 사항이 없도록 하고, 신속·정확한 행정서비스로 신뢰받는 군정을 펼쳐줄 것”을 당부하며 이날 회의를 마무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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