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원시립미술관, 미술관에서 보낸 가을밤 10월 '문화가 있는 날' 성료

최선경 기자 / 기사승인 : 2023-10-26 14:40: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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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시 무료 관람, 야간 개방, 아티스트 토크, 재즈 공연 등 '문화가 있는 날' 풍성한 혜택과 이벤트로 가득한 하루 성료
▲ 작가와의 대화 전경

[뉴스스텝] 경기도 수원시립미술관은 10월 25일 '문화가 있는 날'연계 행사를 성황리에 개최했다.

10월 마지막 주 수요일인 26일 '문화가 있는 날'을 맞아 미술관 무료 개방과 오후 9시까지 연장 운영을 실시했다.

오후 2시에는 《마당: 당신을 마중합니다》 전시와 연계한 이혜령 작가의 '유령으로부터' 워크숍과 전시를 기획한 조은 큐레이터와 작가와의 대화가 진행했다. 참여자 약 50명이 이혜령 작가가 기획한 대본을 받고 직접 주인공이 되어 미술관을 유랑하며 참여했다. 워크숍에 참여한 시민은 “대본에 적힌 대로 미술관을 유랑하는 새로운 형식의 연극에 내가 주인공이 되어보는 특별한 기회가 됐다”라고 참여 소감을 밝혔다.

또한 오후 7시에는 미술관 로비에서 피아노, 콘트라베이스, 드럼, 보컬로 구성된 솜퀄텟의 '화성, 찬란한 유산' 재즈 공연이 약 200명의 시민들이 참여한 가운데 개최됐다. 수원화성과 정조 대왕의 역사적 이야기를 재즈로 풀어낸 공연으로 'Chega De Saudade', 'Over The Rainbow', '아름다운 나라' 등의 곡들을 선보였다. 특히 영화 '사운드 오브 뮤직'의 주제곡 중 'My Favorite Things'를 연주하며 현대무용도 함께 진행되어 다양한 장르의 문화생활을 한자리에서 누릴 수 있는 시간으로 구성됐다.

미술관을 방문한 시민은 “퇴근 후 가을 저녁 미술관을 방문해 전시도 관람하고 고품격의 재즈 공연도 함께 관람할 수 있어 모처럼 마음의 여유를 즐길 수 있는 시간이 됐다”라고 참여 소감을 밝혔다.

수원시립미술관 관계자는 “ 앞으로도 '문화가 있는 날' 다양한 행사를 통해 많은 시민들이 미술관을 즐길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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