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 동구, 대청호 가득 채운 장미 물결… 장미전시회 개최

최선경 기자 / 기사승인 : 2024-05-30 14:31:25
  • -
  • +
  • 인쇄
10만여 송이의 장미물결과 야관 경관조명, 거리공연 등 다채로운 프로그램 가득
▲ 대청호 장미전시회 홍보물

[뉴스스텝] 대전 동구는 오는 31일부터 다음 달 9일까지 대청호자연생태관 및 대청호자연수변공원 일원에서 ‘2024 대청호 장미전시회’를 개최한다.

이번 장미전시회는 2028년까지 추진되는 대청호 일원 대규모 장미공원 조성을 통한 ‘대청호 장미축제’ 개최에 앞서, 마중물 사업으로 조성한 1단계 지역 두 곳에서 진행된다.

‘대청호 장미축제! 그 설렘의 시작!’이라는 부제로 진행되는 이번 전시회에서는 10여 만 송이의 다채로운 장미와 함께 15,000여 본의 초화류도 감상할 수 있다.

또한, 수변공원에는 아름다운 경관조명을 설치해 은은하고 낭만적인 분위기를 연출, 야간에도 찾고 싶은 공간으로 조성했다.

전시회 기간 중 토요일 오후 4시에는 수변공원에서 ‘들썩들썩 인 대전’ 등의 거리공연도 선보이며, 주말 오후에는 생태관에서 염색체험, 장미향수 만들기 등 체험프로그램과 벼룩시장(플리마켓)도 운영된다.

박희조 동구청장은 “올해는 장미원을 조성한 첫해라 개화율이 다소 더뎌 기대만큼 풍성한 장미를 볼 수 없지만, 해가 갈수록 장미 본연의 아름다운 모습을 뽐내리라 기대하고 있다”며 “바쁜 일상생활에 지친 몸과 마음에 잠시나마 치유와 재충전하는 힐링의 시간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동구는 2028년까지 대청호 일원에 415억 원을 들여 약 20만㎡(6만 평) 규모의 장미공원을 조성할 예정이며, 장미공원이 조성되면 장미를 테마로 한 ‘대청호 장미축제’도 개최할 계획이다.

[저작권자ⓒ 뉴스스텝.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뉴스댓글 >

최신뉴스

충북도, 영세기업자금 100억 확대 등 중소기업육성자금 지원

[뉴스스텝] 충북도는 도내 중소기업의 자금난 해소와 경영 안정을 위해 2025년 중소기업육성자금 계획 변경 및 2회추경에 추가 예산 확보를 통해, 영세기업일자리안정특별자금 100억을 융자지원한다고 밝혔다.중소기업육성자금은 중소기업이 도의 융자지원 결정을 받아 농협, 신한은행 등 도와 협약을 체결한 금융기관을 통해 대출을 받으면 도 및 시군에서 이자의 일부를 보전해 주는 사업이다.이번 변경은 영세기업일자리안

울산시의회 영남권 의회운영위원장협의회, 울산에서 열려

[뉴스스텝] ‘영남권 의회운영위원장협의회(회장 울산광역시의회 공진혁 운영위원장) 제6차 정기회’가 9월 18일 울산에서 열렸다.이번 정기회는 서생면에 위치한 재생복합문화공간인 FE01에서 개최됐으며, 영남권 시·도의회 의회운영위원장을 비롯해 한국관광공사 부산울산경남지사장, 영남권 시·도 관광 관계공무원 등 30여 명이 참석했다. 회의에 앞서 간절곶 일대와 FE01 내 정크아트 시설을 둘러보며 현장활동을 진

남구중독관리통합지원센터, 도박중독 추방의 날 기념 ‘울산 청소년 도박 예방 세미나’개최

[뉴스스텝] 울산남구중독관리통합지원센터는 제17회 도박중독 추방의 날을 맞아, 울산중구중독관리통합지원센터와 공동 주관해‘울산 청소년 도박 예방 세미나’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17일 울산 마더스병원 고담홀에서 열린 이번 세미나는 청소년 도박중독의 실태와 심각성을 널리 알리고 청소년 중독 관련 정보와 대응 전략을 소개해 청소년 도박중독의 조기 발견과 예방을 도모하고자 진행됐다. 세미나에는 청소년 상담복지센터와

PHOTO NEWS

더보기

많이 본 기사